형광(Fluorescence)

물질이 빛의 자극에 의하여 발광하는 현상을 의미하는데, 이 물질이 포함된 잉크를 사용하여 인쇄된 우표에 자외선을 비추면 다른 색깔이 검출되는 것을 알 수 있다. 이러한 형광의 특징은 우표를 보수하였는 지의 여부를 알아내거나 위조우표를 식별하는 데에 유용하게 활용된다. 최근에는 광학적 채광 요소를 활용하여 우표의 외양을 더욱 돋보이게 하는 효과도 거둘 수 있다. 이러한 우표에 단파 자외선을 비추면 우표의 인면이 보라색으로 변한다. 형광물질이 포함된 용지는 독일과 영국을 포함하는 많은 유럽 국가들의 우표를 인쇄하는 데에 광범위하게 사용되었다. 한편 쿡 아일랜드(1968)와 에쿠아도르(1969)에서는 형광 안전 마킹을 고안하였는데, 이들 타원형태의 마크는 육안으로도 형광물질이 구별이 되었다.

해외우편우표(Foreign Mail Stamp)

몇몇 국가에서는 해외로 발송하는 우편을 위한 우표를 발행하였는데, 해외우편용임을 알리는 표시를 직접 우표에 적어 넣거나 국내 우편요금과는 다른 체계에 의한 요금을 액면으로 우표에 표시하였다. .이 우표는 1901년 국내우표와 해외우편을 각각 다른 세트로 발행한 터키에서 처음으로 선을 보였는데, 해외우표의 경우에는 주로 인쇄물의 경우에 사용하였다. 아이티 우표(1906-19)의 경우에는 해외우표에는 고액 화폐단위인 ‘piastres’를 국내우표에는 저액 화폐단위인 ‘gourdes’를 사용하였다. 과테말라(1931-45)와 칠레(1934-52)는 해외우편용 항공우표와 국내우표를 분리하여 발행하였다. 2000년 7월에 개정된 호주의 세법에 의하면 국제우편요금에 대해서는 GST(상품과 서비스에 부과되는 부가가치세의 일종)가 면제되었기 때문에 ‘International Postage’ (국제우편요금)이라 표시된 우표가 새롭게 발행되었다. 그 결과 2001년 2월부터는 이러한 국제우편용 우표를 호주 국내우편에는 사용하지 못하게 되었다. (Porte de Mar Stamp 참조)

후드 일부인(Hooded Datesamp)

일부인 위에 모자형태의 문양이 ‰C붙여져서 그려진 원형의 일부인을 의미한다. 이러한 모자 형태의 문양에는 ‘등기’와 같은 특정한 우편임을 나타내는 문자가 적혀져 있다. 이러한 ‘후드 일부인’은 19세기 말의 특별한 우편상의 목적 (이를테면 시간외 특별 우송(Late Fee Posting), 왕가(Royal Household)의 우편, 국가의 특정 기관이 배송하는 문서)을 알려주는 기능을 가지고 있었다. 이 후드 일부인은 오늘날도 외국으로 보내는 등기우편물에 사용되고 있다.

힌지(Hinge)

양면에 풀이 붙은 종이(유산지)로 우표를 대지에 붙이도록 만든 것으로 우표 뒷면을 손상케 만들어 현재는 사용하지 않으며. 옛날 우표는 이 힌지자국이 가격을 좌우하였습니다.

항공서간(Aerogramme)

항공으로 배송되는 경제적인 형태의 편지용지를 의미한다. 왜냐하면 일반 항공 우편 요금보다 항공서간의 우편요금이 보다 더 저렴하기 때문이다. ‘Air Letter Shee’t라고도 불리는데, 최초의 Air letter sheet는 1923년에 콜롬비아와 독일에서 발행되다. Aerogramme이란 명칭은 R. B. Jackson에 의하여 태국에서 1932-3년에 사용된 것인데, 이런 편지지에는 우편요금이 인쇄되지 않았기 때문에 우표를 별도로 붙여야 했다. 우표가 인쇄된 항공서간은 1933년 7월 이라크에서 더글라스 검블리 (Douglas Gumbly)가 처음으로 고안하였다. 항공우편카드(Air Mail Letter Card)라는 스테이셔너리는 1941년에 영국에 도입되어 1943년에 이르러서 일반적으로 사용된 이래로 오늘날에는 전세계적으로 사용되고 있다. 기념 항공서간은 1938년 올림픽 게임 이후 사용되기 시작하였다.

항공우취(Aeropilately)

항공으로 체송된 우편과 관련된 우표, 봉피, 우편인 등의 우취자료를 수집하고 연구하는 FIP의 공식 우취 종목의 하나이다.

항공 우편(Airmail)

항공에 의하여 운반되는 모든 형태의 우편물을 의미한다. 항공우편은 일반적인 형태의 항공기에 의하여 운반되는 우편물뿐 아니라, 비둘기 우편, 기구 우편으로부터 헬리콥터 우편, 파라슈트 및 로케트 메일 등을 모두 포함한다. 최초의 공식적인 항공 운송 우편은1859년지방 우체국장의 승인 하에 La Fayette와 Crawfordsville 사이를 비행한 기구(ballon) 주피터 (Jupiter)에 실려서 운반된 것이다. 최초로 정부의 승인 하에 운영된 항공우편은 1870-1년 보불전쟁 당시에 메츠(Metz)와 파리( Paris) 사이를 왕복한 것이다. 비공식적으로 본격적인 유체형 비행기에 의하여 운반된 우편물은 1908년 Paris ? St.Nazaire 사이를 운행한 것이며, 이러한 방식에 의한 최초의 공식 항공우편은 1922년 2월에 시행된 도의 알하바드-나이니 (Allahabad-Naini ) 서비스이다. 영국, 덴마크, 이태리 그리고 미국이 운영한 공식 서비스는 모두 그 이후의 일이다. (Aircraft, Aerogramme, Catapult Mail, First Flight Cover, Glider Mail, Propaganda Leaflet 참조)

항공우표(Airmail Stamps)

비행기로 체송된 우편요금의 지불을 나타내는 우표를 의미한다. 최초의 항공우표는 1899년 사무엘 킹(Samuel King)의 기구우편이었는데, 이것은 버펄로(Buffalo)에서 테네스주의 내쉬빌(Nashville)로 비행되었다고 기록되어 있다. 1898년에는 영국에서 공식 비둘기우편 서비스를 위한 우표가 발행되었으며, 1909-14년에는 그 외의 항공 협회나 항공 개척자들에 의한 사설 우편도 등장하였다. 최초의 항공우표는 1917년 5월 이태리에서 발행된 25c 액면의 우표이며, 1918년 이래로 많은 국가들이 항공우표를 발행하게 되었다. 보통우표 뿐 아니라 1953년 이후에 발행된 기념우표들은 대부분 항공우편용으로 발행되었다.

항공카드(Air cards)

관광객들을 위한 항공서간을 대체하기 위하여 영국 우체국이 개발한, 우표가 미리 인쇄된 카드로서, 1933년에 개최된 항공우편 전시회의 기념품중의 하나로 소개되었다. 처음 발행된 2종은 우표가 인쇄된 그림 우편엽서 형태였으며 항공우편 라벨이 주소 면에 인쇄되어 있었다. 1998년에는, 그 마지막 항공카드로서, Irene von Treskow가 디자인 한 ‘크리스마스 세트’가 관광 박람회 기간 중에 적정 항공요금이 인쇄된 상태로 발행되었다.

할인 요금(Discount Postage)

할인된 가격에 판매되었음을 알리는 표시가 우표의 위 혹은 아래에 표시된 우표를 의미한다. 터키우표에는 아라비어 B가 가쇄되어 해외우편용으로 액면가보다 20프로 할인된 가격으로 회사들에 판매되었는데, 이는 터키 우제국이 자국내의 다른 나라 우편 취급소와 가격 경쟁을 하기 위해서였다. ‘Relais’를 가쇄한 페르시안 우표는 우체국장에게 할인된 가격에 판매하였는데, 우표에 가쇄한 이유는 이 우표들을 일반인들이나 일반 회사에 원래의 액면가로 판매하지 못하도록 하기 위해서였다. 최근에는 영국과 스웨덴이 우표첩을 할인된 가격에 판매하였다. 스웨덴 우표는 1979년에 20매짜리 우표첩을 20k에 판매하였는데, 원래 이 우표들의 가치는 30k였다. 원래의 가격대로 판매된 일반 우표와 구별되기 위하여, 영국에서 판매된 할인우표의 뒷면에는 별(1982년)이 찍혀 있었으며, 그 후에는 ‘D’(1983년) 자가 찍혔고 그 후에 다른 별(1983년)을 찍었으며 마지막으로는 다각형 형태(1985)을 찍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