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드 컨츄리 (죽은 나라)(Dead Country)

정치적으로 더 이상 존재하지 않기 때문에 보통우표를 더 이상 발행할 수 없는 국가들을 지칭하는 수집가들의 용어이다.

데드 레터(Dead Letter)

주소불명 혹은 수취인 사망이나 수취거절 등의 사유로 인하여 배달되지 못하는 편지를 일컫는 것으로서, 이는 우체국에서 사용하는 용어의 하나이다. 이런 경우에는 특별 레이블이나 우편인을 편지에 찍어서 발송인에게 편지를 되돌려 보낸다. (Returned Mail, Undelivered Mail 참조)

다이(판)(Die)

최초로 우표가 조각되는 금속 혹은 다른 재료로 만든 판을 의미하는데, 이로부터 우표의 제작 과정이 시작된다. 최초로 만든 다이를 ‘Die 1’(제1판)이라 부르며 이 첫번째 판을 변경하여 만든 판을 최초의 판과 구별하기 위하여 Die II(제2판), Die III(제3판)… 등이라고 부른다. 우취인들은 이러한 판으로 인쇄된 우표에는 동일한 명칭(판의 번호)을 붙인다.

댄디 롤러(Dandy Roll)

’wove’나 ‘laid’와 같은 문자가 새겨진 와이어 게이지 롤러를 의미한다. 철사나 금속 조각을 직물로 감싸거나 납질한 댄디 롤러를 밀어서 투문을 만든다.

데이티트 스탬프(Dated Stamp)

그 우표를 만든 날자가 디자인에 삽입된 우표를 의미한다. 최초로 제작일자가 삽입된 우표는 무슬림 숫자로 표시된 아프가니스탄의 호랑이 우표였다. 1935년 이래로 많은 캐나다 우표에는 그 우표를 디자인한 연도가 소문자로 표시하였다. 우표의 마진에 날자를 인쇄하는 것 (마진 날자)은 1952년의 중국이 최초인데, 이러한 마진 날자는 이태리(1955)에서 채택한 이후로 1969년에는 오스트리아, 헝가리, 서독에서도 도입하였다. 1973년 이래 브라질에서 발행된 모든 우표에는 국명 뒤에 연도의 뒤 두자리 숫자가 표기되어 있다. UPU에서는 1987년 이후 모든 특별발행우표에 발행연도를 의무적으로 삽입하도록 결정하였다.

추모 소인(Deferential Cancellation)

통치자가 사망한 경우에 그 얼굴이 손상되지 않는 방식으로 날인되도록 고안된 소인을 의미한다. 스페인, 시실리 그리고 인도의 Bohr주에서는 초상화를 감싸는 형태의 소인이 사용되기도 하였다.

할인 요금(Discount Postage)

할인된 가격에 판매되었음을 알리는 표시가 우표의 위 혹은 아래에 표시된 우표를 의미한다. 터키우표에는 아라비어 B가 가쇄되어 해외우편용으로 액면가보다 20프로 할인된 가격으로 회사들에 판매되었는데, 이는 터키 우제국이 자국내의 다른 나라 우편 취급소와 가격 경쟁을 하기 위해서였다. ‘Relais’를 가쇄한 페르시안 우표는 우체국장에게 할인된 가격에 판매하였는데, 우표에 가쇄한 이유는 이 우표들을 일반인들이나 일반 회사에 원래의 액면가로 판매하지 못하도록 하기 위해서였다. 최근에는 영국과 스웨덴이 우표첩을 할인된 가격에 판매하였다. 스웨덴 우표는 1979년에 20매짜리 우표첩을 20k에 판매하였는데, 원래 이 우표들의 가치는 30k였다. 원래의 가격대로 판매된 일반 우표와 구별되기 위하여, 영국에서 판매된 할인우표의 뒷면에는 별(1982년)이 찍혀 있었으며, 그 후에는 ‘D’(1983년) 자가 찍혔고 그 후에 다른 별(1983년)을 찍었으며 마지막으로는 다각형 형태(1985)을 찍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