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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우취아카데미 우취문헌]우표 진품명품(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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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4년 3월 10일에 발행된 '한국우편의 어제와 오늘 시리즈 5집'우표가 붙은 (A)봉투는 얼핏 보기엔 별 이상이 없어 보인다.

그러나 가만히 보고 있노라면 이상한 느낌이 든다. 정상적인 우표는 구한말 시기, 초기 우정사업 당시의 깃발이 되는 '우'자가 들어가 있어야 하는데 이 자리에 10원 두루미 우표가 덧붙여진 것이다. 이 시리즈우표는 사실상 '제4집'을 제외하면 전체적으로 우표의 크기에 비해 짜임새가 좋지 않은 듯하다. '우'자 하나만 덩그러니 있는데다가 옛 우체통만 그려져 있어서 심심해 보이기조차 하다. 이 위에다 두루미 10원이 붙여진 게 오히려 디자인상으론 무언가 가득차 보인다.

우표 위에 우표를 겹쳐서 붙였으니 80원 요금이 되는 셈인데 70원 우표가 만약 소인(消印)이 된 사용필 우표라면 위반사항이 되겠으나 소인 자국이 거의 보이지 않아 유효화 된 듯하다. 우표를 두 장씩 붙이는 것보다 한 장 속에 모두 소화시킴으로써 주소 쓰는 자리가 넓어 보이는 게 이상적(?)이라고 생각했는지 보고 있자니 웃음이 난다.

(B)는 일반 관용엽서 위에 스티커(무궁화)를 붙여서 얼핏 보면 신형우표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대한민국'이란 글자도 없고 액면표시도 없어 역시 위반이 될 것 같지만 사제엽서가 아닌 '관용엽서'라서 관용(?)을 베푼 것인지도 모른다.

(C)는 엽서에다가 10원짜리 과실 시리즈(1974년 3월~11월) 두 장을 붙여서 '등기 44번'우편(좌측 하단에 희미하게 찍혔음)에다가 '지급편'인이 찍히고 '제4종'인까지 찍혀 있다.

왼쪽 상단의 결제도장은 아마도 개인회사의 도장인 것 같다. '충남 대덕군 진잠면 옹계리'인도 개인 도장일런지 모른다. 이렇듯 엽서 한 장을 '지급'편에 '4종'이요 '등기편'으로 부친 것이니 그야말로 긴급한 소식을 전한 것이냐 하면 뜻밖에도 그렇지가 않다. 평범한 연하장(그것도 인쇄된 것)에 불과하다. 받는 사람은 우표수집가가 아닌 게 분명한데 부친 사람이 수집가일런지는 알 수가 없다.

(D)는 소인의 연대가 분명치 않으나 80년대인 것만은 분명하다. 다만 요금부족이나 미납이 특이하다. 평소에 쓰던 부족 인이 분실되어 임시로 만든 건지는 모르겠지만 목간인 같이 보여져 수집품 속에 끼워 두었다.

(E)는 대전시의 수입증지를 우표 대신 썼으나 우체국 직원의 실수에 의한 것인지 정상으로 인정되어 배달되었다. (F)는 4원짜리 까치엽서의 인면을 오려 붙여서 요금미납처리된 봉투로, 1969년 10월 18일자로 의정부우체국에서 접수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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