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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취 아카데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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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취 아카데미
제목 관광날짜도장은 어떻게 수집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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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인터넷을 검색하면 대부분의 궁금증을 해결할 수 있듯이 관광날짜도장 수집에 관한 것도 인터넷을 검색해 보면 쉽게 알 수 있고 관광날짜도장을 수집하는 우취인도 많아져 큰 어려움 없이 수집할 수 있다. 과거에는 정보가 부족하여 개개인이 관광날짜도장 사용 목록을 작성한 후 수집 현황을 기록하면서 빠진 것을 하나하나씩 채워 나갔다. 지금까지 관광날짜도장을 수집하면서 경험한 노하우와 에피소드를 중심으로 관광날짜도장을 어떻게 수집하는지 알아보고자 한다.


관광날짜도장은 얼마나 사용되고 있는가?

2014년 2월 말까지 전국적으로 사용된 관광날짜도장은 약 1,600종이며, 이 중 352종이 현재까지 사용되고 있다. 관광날짜도장을 수집하기 위해서는 수집 범위를 정하기 위하여 현재 사용 중인 관광날짜도장 목록과 과거에 사용되었던 관광날짜도장 목록을 알아야 한다. 관광날짜도장 사용 목록은 한국우표포털서비스(http://www.kstamp.go.kr) 홈페이지에 들어가 '우표정보→날짜도장→관광통신날짜도장'으로 들어가면 자세히 알 수 있다. 또한 관광인동호회 홈페이지(http:// cafe.naver.com/tourpostmark)를 비롯한 관광날짜도장 수집 관련 인터넷 카페에 들어가면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다.


관광날짜도장은 언제나 찍을 수 있나?

관광날짜도장은 사용하는 기관이 영업 중일 때만 찍을 수 있다. 과거에는 토요일과 일요일에도 운영하는 우체국이 있었지만, 2013년 10월 1일 자로 토요일 운영이 폐지되었다. 서울에 있는 우정총국 출장소와 우표박물관(월요일 휴관)은 토요일과 휴일에도 소인할 수 있으며(신정, 설, 추석 때는 휴관), 우정박물관은 토요일에 소인할 수 있다. 지리산 장터목대피소은 주말이나 휴일에 방문해도 소인이 가능할 것으로 생각한다. 관광날짜도장은 특별한 사유가 없는 한 계속 사용되므로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수집할 수 있다. 간혹 화재전소(숭례문, 향일암, 농월정)로 인하여 사용이 중단되거나 환경 변화로 폐지하는 경우도 있고, 관광날짜도장의 디자인에 문제가 있거나 인면이 손상된 경우 교체하기도 한다. 여러 가지 사유로 폐지하는 관광날짜도장은 미리 공고되므로 폐지되기 전에 소인해야 한다. 2002년 관광날짜도장이 변경될 때 변경 전후 말일자와 초일자 관광날짜도장에 대한 소인을 우편주문으로 미리 발송하였지만, 태풍으로 인하여 우체국이 영업을 일시 중단하여 말일자와 초일자에 대한 등기 우편물을 입수하지 못한 때도 있었다. 과거에는 새로 제작된 관광날짜도장이 사용 개시일까지 해당 우체국에 보급되지 못하여 휴가를 내고 멀리 소인하러 간 우취인들이 헛걸음한 적도 있었다. 그 이후 우체국을 방문하기 전에 정비된 관광날짜도장 도착했는지 전화로 확인하는 습관이 생겼다.


관광날짜도장은 어디에서 찍을 수 있나?

현재 관광날짜도장을 사용하고 있는 기관은 308곳으로 남극 세종과학기지, 북극 다산과학기지, 지리산 장터목대피소, 천안 우정박물관 및 서울 우표박물관을 제외하고는 우체국에서 사용하고 있다. 모든 우체국에서 관광날짜도장을 사용하는 것이 아니므로 현재 관광날짜도장을 사용하는 우체국을 알아야 한다. 과거에 의정부우체국에서 관광날짜도장을 사용(1993. 1. 4~2000. 5. 31)했지만 폐지한 것을 잊고 방문한 적도 있었다. 남극과 북극 관광날짜도장은 우편주문을 통해서만 수집할 수 있고, 지리산 장터목대피소 관광날짜도장은 우편주문이 불가능하므로 직접 방문해야만 수집할 수 있다.


관광날짜도장은 어디에다 찍어야 하나?

관광날짜도장은 다른 통신날짜도장과 같이 엽서나 우표를 붙인 봉투나 용지에 찍을 수 있다. 엽서는 보통엽서, 기념엽서, 광고엽서, 고객맞춤형엽서 등을 사용할 수 있으며, 사제엽서의 경우 해당 요금의 우표를 붙인 후 소인해야 한다. 봉투를 사용할 경우 보통우표를 붙인 후 소인하는 것을 권장하며, 관광날짜도장의 디자인과 관련된 우표를 붙여 소인하면 더욱 좋다. 관광날짜도장의 디자인과 관련된 사진으로 고객맞춤형 엽서와 나만의 우표를 제작하여 소인하기도 한다. 또한, 관광날짜도장과 관련된 우표와 그림엽서를 사용하여 맥시멈카드를 제작할 수 있다. 초보자의 경우 가장 수집하기 쉬운 방법은 보통 엽서에 관광날짜도장을 소인하는 것이다. 간혹 절약하기 위해 10원 우표를 첩부한 팸플릿 등에 관광날짜도장을 소인한 자료 사진을 올리는데 관광날짜도장을 찍을 때 아무 우표나 붙이면 안 된다. 소인 당시 최저 우편요금 이상의 우표를 첩부하여야 한다. 요즘 5g 이하의 국내 우편물에 대한 우편요금은 270원(우편엽서 요금에 해당)이므로 그 이상의 우표를 붙여야 한다. 관광날짜도장을 소인한 자료는 발송하지 않고 그대로 수집하거나 수신인과 발신인 주소를 적어 우편으로 발송한 실체 자료를 수집하기도 한다.


관광날짜도장은 어떻게 찍어야 하나?

관광날짜도장을 소인할 때는 엽서의 요액 인면이나 우표의 1/3 정도가 걸치도록 소인하는 것을 권장한다. 우표에 많이 걸치면 인영이 겹쳐 디자인을 자세히 볼 수 없다. 준비한 자료에 직접 소인하기 전에 관광날짜도장 인면을 확인한 후 똑바로 찍히도록 잡고 연습으로 몇 번 찍어 소인 상태가 양호한지 확인한다. 잉크 찌꺼기가 말라붙어 인면이 지저분한 경우 솔질에 앞서 미지근한 물을 적신 휴지 위에 관광날짜도장을 올려놓고 잉크가 스며들도록 처리하는 것이 손상을 줄일 수 있다. 관광날짜도장을 소인할 때 군청색 스탬프를 사용하는 것이 원칙이지만 좀 더 진하고 오래가는 검은색 스탬프를 사용하는 경우가 많다. 스탬프는 우체국에 비치된 것을 사용할 수 있으며, 양질의 소인을 위하여 특수 스탬프를 구매하여 사용하기도 한다. 소인 연습을 통하여 인영이 똑바로 나오는지, 전체적으로 잘 찍히는지, 날짜는 제대로 나오는지 확인한 후 원하는 자료에 소인한다. 여러 번 소인하다 보면 관광날짜도장 자루를 잡는 방법, 스탬프의 농도에 따라 잉크를 묻히는 정도, 자루를 누르는 힘의 방향 및 강약 조절 등 개인만의 노하우가 생길 것이다. 필자는 약 20년간 관광날짜도장을 수집하였으나 우체국에서 사용하는 스탬프로 가끔 소인하다 보니 아직도 관광날짜도장 소인에 자신이 없다. 단지 소인된 인영이 테두리를 포함하여 전체적으로 다 나오고 똑바르면 그것으로 만족한다. 소인을 마친 후에는 인면에 남아 있는 잉크가 없어질 때까지 종이에 여러 번 찍어 깨끗한 상태로 반납해야 한다.


직접 방문하기 어려운 경우 어떻게 수집하는가?

직장인들은 토요일 휴무제도가 도입된 후 여행을 많이 다니지만, 우체국도 휴일에는 운영하지 않으므로 문 닫힌 우체국만 볼 수 있을 뿐 관광날짜도장을 직접 소인하기 어렵다. 다행인 것은 관광날짜도장에 대한 우편주문 제도가 도입되어 수집하기 어려운 곳의 관광날짜도장을 수집할 수 있다. 우편주문제도를 잘 이해하고 적절하게 이용해야 하는데 과도한 요구 및 불미스러운 사건으로 인하여 우체국 직원이 관광날짜도장 소인을 꺼리고 폐지하기를 희망한다고 한다. 우편주문 시 기본적인 사항만 몇 가지 언급하고자 한다. 우편주문 시 담당 직원이 잘 이해할 수 있도록 동봉한 자료(예 : 주소 없는 엽서 5장, 주소 기록한 1,930원 등기우표 첩부 반송용 봉투 1장)와 요청 내용을 자세히 적고, 필요시 연락할 수 있도록 전화번호도 적어야 한다. 실체로 발송할 봉투는 적정 요금의 우표를 모두 첩부하고 속지를 넣어 밀봉해야 하며, 수신인과 발신인 주소를 모두 기록하여 관광날짜도장만 소인한 후 그대로 발송할 수 있도록 요청해야 한다. 관백이나 관봉 상태의 주소 없는 자료를 받기 위해서는 무게를 계산하여 적정요금의 우표를 첩부하고 주소를 기록한 반송용 봉투도 함께 보내야 한다. 간혹 우표를 첩부하지 않고 우편사무로 보내달라고 요구하거나 반송용 봉투도 없이 우편사무로 보내달라는 얌체 같은 분도 있다고 한다. 최근 관광날짜도장이 정비된 후 해당 우체국에 우편주문으로 요청하는 자료가 수천 장이라고 한다. 어떤 분은 이런 저런 소인용 자료들을 박스로 보내면서 관광날짜도장을 소인하러 오는 우취인을 통하여 소인해 달라고 요청하는 경우도 있으니 지나친 욕심인 것 같다. 부족분 요금 라벨 부착, 복잡한 국제우편 등 부가적인 업무를 요하거나 소인이 어려운 맥시멈카드 같은 자료는 자제하고 관광날짜도장만 소인하여 발송할 수 있는 단순한 자료만 미리 요청하고 복잡한 것은 본인이 직접 방문하여 처리하면 좋을 것 같다. 필자도 2000년대 초반까지 우편주문을 애용하였으나 우편주문하는 분들이 많다는 것을 알고 자제하고 있다. 관광날짜도장 담당자가 우편주문 자료에 정성껏 소인하지만 제대로 찍히지 않는 경우 잘못된 엽서는 다른 것으로 대체할 수 있지만 봉투의 경우 대체할 봉투를 구하지 못해 고민하면서 그냥 보내기도 한다. 신청 자료를 받은 우취인 중 소인 자료에 만족하지 못하여 불평불만을 제기하는 우취인 때문에 관광날짜도장을 담당하는 우체국 직원은 관광날짜도장이 원망스러울 것 같다. 소인 상태가 만족스럽지 못하더라도 복불복으로 받아들일 분만 신청하면 좋을 것이다.


관광날짜도장 자료를 교환하거나 구매할 수 있는가?

관광날짜도장 자료를 직접 수집하다 보면 거주하는 지역의 자료는 많지만 먼 곳이나 방문하기 어려운 지역은 수집하기 어렵다. 우편주문을 통하여 어느 정도 수집할 수 있으나 모든 관광날짜도장을 우편주문한다는 것도 쉽지 않다. 관광날짜도장을 수집할 때 대부분 여분을 만들게 된다. 여분이 있으면 다른 분과 교환하면서 수집하는 것이 좋다. 대부분의 우표수집 관련 카페/클럽에 들어가 보면 관광날짜도장을 취급하고 있다. 특히 관광인동호회(http://cafe.naver.com/tourpostmark)와 우표와 관광인 모임(http://cafe.naver.com/rcsik) 카페의 경우 관광날짜도장을 전문적으로 수집하는 동호인들이 많으며, 이곳에서 자료 교환이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다. 자료를 교환하기 위해서는 서로 필요한 여분 자료가 충분해야 하는데 교환을 통하여 일정 수준까지 도달하면 교환 대상자를 찾기 어렵다. 이러한 점을 해결하기 위해 관광인동호회에서 2010년부터 지금까지 교환 업무를 중재하고 있다. 우선 필자가 동호인들로부터 소인하러 갈 때 취합용 엽서 자료를 부탁하여 실비로 입수한 후 교환 가능 목록을 홈피에 올려 교환하기 시작하였다. 1차 때는 60종으로 시작하였지만 점점 증가하여 12차에는 교환 가능 자료가 365종까지 증가하였다. 13차는 현재 사용하고 있는 352종 중 320종 15,000여 장의 자료를 확보하여 상설 교환운동으로 진행하고 있다. 지금까지 13회의 교환운동을 통하여 350명이 참여하여 470종 7,500장 정도를 교환하였다. 자료 교환에 관심있는 분들은 관광인동호회 카페를 방문하길 바란다. 여분 자료가 없는 초보자를 위하여 실비로 자료를 판매하기도 한다. 우표상, 경매, 각종 인터넷 카페 등에서도 관광날짜도장 자료를 구매할 수 있다. 지속적으로 수집하면서 정리하다 보면 관광날짜도장 수집의 매력을 느낄 것이다.


[월간 우표 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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