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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군대 우편(Army Post)
- 1936년부터 1951년까지 이집트의 파나마 운하에 주둔한 영국군이 본국과 교류하는 우편에 사용할 목적으로 발행한 특별 우표를 의미한다. 따라서 군대 우편(Army Post)은 일반적인 의미의 군사 우편( Military Post)과 구별되는 일종의 ‘고유 명사’인 것이다.
- 기념우표(Commemorative Postage stamp)
각종 행사나 역사적 사건 그리고 역사적 인물들을 기념하기 위하여 특정한 기간 동안만 사용이 가능한 우표를 의미한다. UPU가 초기의 기념우표에 대해서는 탐탁치 않게 여겼기 때문에 기념우표는 발행국가 내에서만 (예: 국내 우편) 사용되었다. 최초의 기념우표가 무엇인지에 대해서는 다양한 의견들이 있는데, 바덴 & 뷔르템버그(Baden and Wuttemberg)(1851), 뉴 브른스윅(new Brunswick)(1860), 프랑스(1863) 페루(1871) 우표들이 모두 최초의 기념우표라고 주장되고 있다. 그러나 이들 우표의 기념적 요소는 간접적이거나 우연한 것에 불과하다. 의도적인 ‘기념발행’은 1876년 3c 우표가 인쇄된 ‘독립 100주년’을 기념하는 봉피이다. 최초의 ‘기념 우표’는 프랑크푸르트의 2pf 지방우표(1887)이며 정부가 발행한 최초의 기념우표는 브리티쉬 세틀먼트 (British settlement) 100주년을 기념하는 뉴 사우스 웨일즈 시리즈(1888)이다.
- 기구 우편(Ballon Post)
- 유인 혹은 무인 기구로 운송하는 우편을 의미한다. 1780년부터 일반적인 편지는 기구에 실었다가 떨어 뜨리는 방식으로 배달되기도 하였지만, 공식적으로 기구를 우편에 사용한 것은 1859년의 일로서 쥬피터(Jupiter)란 명칭의 기구를 사용하여 La Faytte와 Crowfordvill사이를 왕복하였다. 1870년 메츠(Metz) 포위 당시에는‘Papillons de Metz ( 메츠의 나비)’라는 무인 기구가 사용되기도 하였다. 그 후 파리 포위 당시에 우편물은 유인 기구 (par Ballonmonte) 혹은 무인 기구 (par Ballon non monte) 에 실려서 배송되었다. 많은 박람회나 전시회 기간 중에 기념 우편물이 기구에 실려서 발송되었는데, 1909년부터 1939년 사이의 우편물은 사람이 조정하는 비행선에 의하여 운반되기도 하였다. (Zepperlin Posts: 재플린 우편) 폴란드의 프셰미술(przemy) 포위기간(1914-15) 중에도 비행선이 떴는데, 최근의 기구 우편은 기구 경주가 있는 경우에 단지 시범적으로 운영될 따름이다.
- 그라비어(Gravure, Photogravure)
- 1차그라비아 7원 태극기 우표부터 사용. 사진처럼 밝고 화려하지만 선명도가 떨어져 고급스런 느낌을 주지 못하나 세계 각국의 칼라인쇄우표에 가장 많이 쓰이는 방식 입니다.
- 까세(Cachet)
- 까세란 우편봉투에 우표외에 별도로 그려진 그림 또는 도안을 뜻하며. 주로 초일봉투에 많이 사용합니다.
- 가쇄(Over print)
- 이미 발행된 우표의 어떤 특정 사항을 고치기 위하여, 또는 특정 사항을 추가하기 위하여 우표 위에 덧붙여 인쇄하는 것을 말합니다. 우리나라의 가쇄우표로는 대한가쇄와 잠용가쇄가 있는데 대한가쇄는 우표 “조선국”이라는 글자 위에 “ㄷ· ㅣ한”이란 글자를 덮어서 인쇄한 것이며 잠용가쇄는 일제 때 사용하던 일본우표 위에 해방이 되자 “조선우표”라고 인쇄한 것을 말합니다.
- 공우편 레이블(Airmail Labels)
- 일명 ‘에티켓(etiquettes)’으로도 불리는 이들 레이블은 ‘항공우편’이라는 고급 수단으로 배송되었음을 우편물에 나타내기 위해 사용된다 . 레이블이 처음 사용되기 시작한 것은 독일인데, 1912년 2월 Bork-Bruck 비행에서 처음으로 독일어 ‘FLUGPOST’(항공우편)이 적힌 레이블이 등장하였다. 요즈음 ‘항공우편’이란 의미로 흔히 사용하는 용어 ‘PAR AVION” ( 이 불어 ‘PAR AVION”은 영어로 ‘by bird’(새를 이용하여)란 의미이다.)은 1913년 Handstamp 카세와 1918년 프랑스 레이블에 처음으로 등장했다. 이후에 UPU에서는 항공우편 레이블은 우표를 발행하는 각 국가의 언어로 사용하도록 규정하였다. 영국, 덴마크, 네델란드, 스웨덴에서는 이러한 레이블을 1920년부터 사용하기 시작하였다. 이 레이블의 색깔은 일반적으로 파란색이지만 일부 국가 및 항공사는 다른 2차 색깔을 혼합하여 다양하게 사용하기도 한다.(Priority, Fast post 참조)
- 광고 우편인(Advertisements on Postmarks)
- ‘광고 우편인’이란 광고를 삽입하여 만든 ‘우편인’을 의미한다. 영국의 광고 우편인은 1661년 켄트 로드(Kent Road)를 통하여 런던에 배송되는 우편인에 찍힌 Handstamp가 그 기원이라고 한다 .
- 기계식 우표(ATM)
- 보통 ATM은 현금자동입출금기를 의미하지만, 우취용어로서의 ATM은 자동우표기계에서 판매되는 ‘기계식 우표’를 뜻하는 독일어 ‘Autonatenmarken’의 약자이다.
- 검열 도장 또는 레이블(Censor Marks and Labels)
- 많은 국가에서 수세기에 걸쳐서 우편물에 대한 검열이 시행되었지만, 우편물에 대한 검열이 행하여졌음을 공공연하게 알리는 검열 도장 또는 레이블이 사용되기 시작한 것은 250년도 되지 않았다. 최초의 예는 (도장이 아니라) 펜을 사용하여 재코바이트들에게 보내진 우편물에 직접 손으로 ‘Open’d by Rebells’ 이라고 표시한 ‘재코바이트 (Jacobites)의 난(반란)’ (1745-6)당시의 것이다. 고무인에 의한 검열은 보어전쟁(1899-1902) 당시에도 시행되었는데, (검열한) 우편물을 재봉함하기 위한 ‘특별 검열 레이블’이 등장한 것은 제1차 세계대전 당시이다. 우편물에 대한 검열은 주로 작전 수행 중인 군대 혹은 전쟁 지역 주변의 민간인 거주 지역의 우편물에 대하여 시행되는데, 심지어 중립지역의 우편물의 경우에도 그 우편물이 지나가는 상대방 국가에서 검열이 이루어지기도 한다. 영국군은 ‘군대(연대) 차원의 검열’이 면제된 ‘명예 봉투(Honour envelopes)’ 를 특별히 만들기도 하였지만, 이것이 기본 검열조차 할 수 없다는 의미는 아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