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복 기념우표 태극기는 유물을 형상화 한 것”
세계일보 8월30일자 34면 ‘광복 60주년 기념우표 태극 그림 모두 오류’ 제하의 글에서 광복 60주년 기념우표 시트 여백에 디자인된 태극기를 투고자 박동현씨는 ‘4괘의 위치가 태극과 맞지 않고, 4괘 역시 엉뚱한 위치에 있는 것이다. 어떻게 이런 일이 있을 수 있는지 의심스럽고, 광복을 빛내기보다 되레 욕되게 하고 있는 것이다. 기념우표 세트를 발행하면서 잘못된 태극기의 형상을 제대로 확인도 않고 내보내는 당국의 무심함에 화마저 난다’고 했다. 먼저 대한민국의 국기인 태극기와 광복 60주년 기념우표에 보내준 박동현씨의 사랑과 관심에 깊은 감사의 뜻을 전한다. 기념우표에 표현된 5종류의 태극기는 우리 역사의 치욕적인 암울한 시기에 제작, 사용했던 독립운동사의 유물이라는 점을 밝힌다. 광복 60주년 기념우표는 애국선열들의 나라사랑과 광복의 염원을 독립운동사 재인식으로 광복 60년을 즈음하여 새로운 시작을 형상화하는 의미로 디자인됐다. 기념우표에 표현된 태극기는 미주지역 시위 태극기(미주 한인 동포들이 1919년 4월16일 필라델피아에서 독립선언식을 거행하고 시위 행진할 때 사용한 태극기) ▲남상락 태극기(충남 당진군 대호지면에서 3·1운동을 주도했던 남상락이 만세시위 당시 사용하고 죽을 때까지 간직했던 태극기) ▲신규식 태극기(1921년 신규식이 미국인 콘스탄틴 대위에게 기증한 태극기로 콘스탄틴 대위가 소장한 태극기) ▲김구서명 태극기(대한민국 임시정부 주석 김구가 1941년 3월16일 중경에서 안창호의 부인 이혜련에게 보낸 친필 서명 태극기) ▲본윅 태극기(구한말 캐나다의 선교사로 우리나라에 온 본윅이 한국인 친구로부터 받아, 그의 딸이 1990년 독립기념관에 기증한 태극기)로서 광복의 의미를 담기 위해 디자인 소재로 삼았으며, 광복운동이 전개되던 당시의 긴박한 시대적 배경으로 인해 지금과 같이 체계적인 태극기 제작을 할 수 없었던 것을 무척 안타깝게 생각한다. 이기석·우정사업본부 우표디자인실장 |
TV 및 각 온라인 언론매체 인터뷰자료를 인용하였습니다. |
[청소년웹진 MOO] [오마이 뉴스] ['04 디자인정글] [일간스포츠] [수집세계] [국정홍보처] [세계일보] ['05 디자인정글] [JoongAng Daily] [한국경제신문] [뉴스메이커] [위클리경향] [매일경제] [코리아플러스] [TV, 동영상 매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