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 영유권 다시 생각하게 돼 긍지"

    '독도' 디자인 이기석 실장


    "새로운 긍지를 갖게 됐습니다."
    이번 독도 우표를 직접 디자인한 이기석 우정사업본부 우표디자인실 이기석 실장(41)은 이번 우표에 대한 국민적 호응에 "자부심을 느낀다"고 말했다.

    원래 이번 우표는 독도의 자연을 주제로 했다. 독도는 일반의 인식처럼 단순한 돌섬이 아니며, 한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자연 생태를 가진 곳이라는 사실을 우표를 통해 보여주자는 디자인 의도였다.

    그러나 우표는 국가의 상징. 디자인 과정에서 영유권에 대한 생각에 가슴이 뜨거워질 때가 있었음을 부인하지 않았다.

    우표디자인실은 각 나라마다 하나씩밖에 없는 조직. 작지만 나라를 상징하는 조직인 셈이다. 최근 일반인들로부터 쏟아지는 '정부와 청와대가 못하고 있는 얘기를 우표 한 장으로 표현했다' '속이 다 시원하다'는 격려 전화와 이메일은 이들의 긍지를 한층 더 높인 계기가 됐다.

    맹준호 기자next@ilgan.co.kr

    [인터뷰 자료출처] 일간스포츠 ilgan.join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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