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0년대 순정만화의 초창기를 이뤘던 황미나 작가는 ‘순정만화 사의 가이드’로도 일컬어진다. 과거의 순정만화가 남녀의 애정과 갈등을 소재로 삼은 것과는 달리 주인공이 검객이나 무술가로 등장했다. 1961년 태생으로 그의 작품 세계와 연관되듯이 취미가 무술 이기도 하다.
대표작으로는 「굿바이 미스터 블랙」, 「레드 문」이 있고, 그 밖에 「우리는 길 잃은 작은 새를 보았다」, 「무영여객」, 「이오니아의 푸른 별」 등 순정만화 애독자들의 열광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