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물시리즈(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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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표번호 | 448 |
종수 | 1 |
발행량 | 1000000 |
디자인 | 개나리 |
인쇄 및 색수 | 평판 황색,황록색,흐린청색,적다색 |
전지구성 | 10×5 |
디자이너 | 강춘환 |
발행일 | 1965. 3. 15. |
액면가격 | 4원 |
우표크기 | - |
인면 | 25×37 |
천공 | 13½ |
용지 | 섬유들이 |
인쇄처 | 한국조폐공사 |
매월 15일에 발행하는 식물시리즈 우표로서 3월에는 개나리를 발행대상으로 하였다.
우리나라 특산종인 이 개나리는 정원 또는 노변에서 화창한 봄날에 황금빛으로 꽃을 피워 봄의 서두(序頭)를 아름답게 수놓는 인상적인 꽃이다.
2월의 매화에 비해서 대중적이고 서민적인 이 꽃은 긴 겨울잠을 깨워주는 초봄의 꽃꽂이로 많이 애용되며 번식력이 좋고 줄기가 많아서 산울타리로도 이용된다. 이 개나리는 주로 관목(灌木)으로 되어 있는 목서과(木犀科)에 속하며 잎은 피침형 또는 타원형으로 마주나며 잎 가에는 톱니가 있다. 꽃은 암수 2그루로 되어 잎이 나기 전 잎 겨드랑에서 황색으로 1~3개씩 피어올라 간다.
꽃 전체는 종(鐘) 모양이고 꽃 끝은 4갈래로 갈라져 있다. 수술은 2개, 암술은 하나이며 수술 밑에 암술이 있다. 열매는 삭과(朔果)로 달걀 모양이며 머리 부분이 뾰족하고 10월에 성숙하며 약용으로 쓴다. 분포지는 우리나라 전국이며 중국, 일본 등지에는 이 개나리의 변종이 분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