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yeongChang!`
2011년 7월 6일, 남아프리카공화국 더반에서 열린 제123회 IOC 총회에서 2018년 동계올림픽 개최지로 ‘평창’이 호명된 순간 현지의 대한민국 대표단과 자정이 넘도록 숨죽이며 이를 지켜보던 우리 국민들은 일제히 함성을 터뜨렸다. 지난 두 번의 실패를 딛고 이뤄낸 쾌거였다.

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는 아시아에서 세 번째로 개최되는 동계올림픽대회로 겨울스포츠가 지구촌 곳곳에서 균형적으로 발전하고 확산되는 또 하나의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다. 또한 평창 2018은 동계스포츠로부터 소외되어 있는 지구촌의 수많은 청소년들에게 ‘Dream 프로그램’을 통해 누군가에게는 희망이 되고, 또 누군가에게는 새로운 것을 시도할 수 있는 기회와 가능성을 제공하면서 진정한 올림픽 가치를 실현하고 동계스포츠의 새로운 지평을 열겠다는 멋진 꿈을 꾸고 있다.

동쪽으로는 태백산맥, 남서쪽으로는 차령산맥, 그리고 북쪽의 오대산과 계방산에 둘러싸여 있으며 평균 해발고도가 700미터가 넘는 곳, 연평균 250cm 이상의 강설량을 기록하고 있는 아름다운 눈의 고장 평창에서 이러한 꿈이 실현될 날을 기대하며 우리의 환희와 기쁨을 담아 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 유치 기념우표 1종을 발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