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학회 창립 100돌 기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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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표번호 | 2635 |
종수 | 1 |
발행량 | 1600000 |
디자인 | 주시경의 「한나라말」 |
인쇄 및 색수 | 그라비어 6도 |
전지구성 | 4 × 5 |
디자이너 | 신재용 |
발행일 | 2008. 8. 29. |
액면가격 | 250원 |
우표크기 | 50mm x 22mm |
인면 | 50mm x 22mm |
천공 | 13 |
용지 | 그라비어 원지 |
인쇄처 | 한국조폐공사 |
“말은 나라를 이루는 것인데 말이 오르면 나라도 오르고 말이 내리면 나라도 내리나니라. 이러하므로 나라마다 그 말을 힘쓰지 아니할 수 없는 바니라. 글은 말을 담는 그릇이니 이지러짐이 없고 자리를 반듯하게 잡아 굳게 선 뒤에야 그 말을 잘 지키나니라.” - 주시경 선생의 「한나라말」 가운데서.
한글학회는 대한제국이 기울어 가는 것을 안타까워하며, 우리 말과 글을 체계적으로 연구하기 위하여, 1908년 8월 31일에 주시경 선생이 중심이 되어 창립하였다. 당시 이름은 ‘국어연구학회’였으며, 그 뒤로 ‘배달말글몯음’, ‘한글모’, ‘조선어연구회’, ‘조선어학회’, ‘한글학회’로 바뀌어 오늘에 이르고 있다.
지난 100년 동안 한글학회는 한국어와 한글을 수호하고 연구하고 널리 펼치는 일에 온갖 노력을 기울여 왔다. 1926년에 처음으로 한글날을 제정하였고, 1930년대에는 한글 맞춤법과 외래어 표기법을 제정하고, 표준말을 심사하여 정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우리 겨레 최초의 대사전인 『큰사전』을 편찬하여 발행하였다. 그러는 동안에 일제에 의해 회원들이 투옥되고 고문을 당하고, 옥사하는 일까지 있었다. 광복 직후에는 한국어 교사를 양성하고 교과서를 편찬하고 일본말을 몰아내는 일에 특별히 힘썼으며, 그 뒤로는 말글 정책 바로 세우기와 우리 말글 바로쓰기 운동을 꾸준히 펼쳐 왔다.
우리 겨레의 넋이요 상징인 우리 말과 우리 글을 지키고 가꾸는 일에 한결같은 정성과 노력을 기울여 온 한글학회 100년의 업적을 기리며 기념우표를 발행한다. 우표에는 서예가 서희환이 쓴 주시경 선생의 「한나라말」 일부를 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