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이그 특사 100주년 기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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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표번호 | 2566 |
종수 | 1 |
발행량 | 1600000 |
디자인 | 헤이그 특사와 고종황제의 위임장 |
인쇄 및 색수 | 요판 1도 + 평판 4도 |
전지구성 | 4×5 |
디자이너 | 신재용 |
발행일 | 2007. 6. 27. |
액면가격 | 250원 |
우표크기 | 26㎜ × 36㎜ |
인면 | 26㎜ × 33㎜ |
천공 | 13 |
용지 | 요판 원지 |
인쇄처 | 한국조폐공사 |
“땅이 크고 사람이 많은 나라가 큰 나라가 아니고 땅이 작고 사람이 적어도 위대한 인물이 많은 나라가 위대한 나라가 되며, 위대한 인물은 반드시 조국을 위하여 조국의 생명의 피가 되어야 한다.” - 이준(李儁)
1905년 일제의 강압에 의한 을사늑약 체결에 따라 대한제국은 외교권 박탈과 국권 상실의 위기를 맞게 되었다. 이에 고종황제는 을사늑약의 무효와 대한제국의 국권회복을 열강에 호소하는 외교활동을 전개하고자 1907년 6월에 네덜란드 헤이그에서 개최되는 제2회 만국평화회의에 이상설, 이준, 이위종 특사를 비밀리에 파견하였다. 고종황제의 신임장과 밀서를 지니고 두 달여에 걸친 여정 끝에 러시아를 거쳐 헤이그에 도착한 특사 일행은 현지에서 만국평화회의에 참석하기 위하여 각국 대표에게 서신을 보내고, 공개 연설과 언론 보도를 하는 등 국제사회에 우리의 상황을 알리기 위하여 최선의 노력을 기울였다. 그러나 일제의 방해로 뜻을 이루지 못하고 이준은 헤이그에서 분사(憤死)하고 이상설과 이위종은 유럽을 순회하며 국권회복을 위한 외교활동을 계속 전개하게 된다.
헤이그 특사 100주년을 맞이하여 ‘헤이그 특사와 고종황제의 위임장’을 담은 기념우표를 발행한다. 100년 전 머나먼 이국에서 조국의 독립과 평화를 위해 싸운 그들의 숭고한 정신은 길이 기억되어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