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다리 시리즈(세 번째 묶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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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표번호 | 2508 |
종수 | 4 |
발행량 | 560000 |
디자인 | 진도대교 |
인쇄 및 색수 | 그라비어 5도 |
전지구성 | 4×4 |
디자이너 | 이기석 |
발행일 | 2006. 9. 26. |
액면가격 | 220원 |
우표크기 | 50×30 |
인면 | 47×27 |
천공 | 13 |
용지 | 그라비어 원지 |
인쇄처 | 한국조폐공사 |
`한국의 다리 시리즈 세 번째 묶음으로 올림픽대교, 서해대교, 진도대교, 창선·삼천포대교 등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사장교를 소개한다. 사장교는 주탑에서 늘어뜨린 케이블에 의해 지지 되는 교량으로, 교각 사이의 간격이 큰 경우에 주로 사용되며 외관이 아름답다.
올림픽대교
서울 올림픽을 기념하기 위해 세워진 다리로, 광진구 구의동과 송파구 풍납동을 연결하고 있으며 1990년에 준공되었다. 다리 한가운데 88올림픽을 의미하는 높이 88m의 주탑이 서 있으며 이를 중심으로 제24회 올림픽을 상징하는 24개의 케이블이 양쪽에 설치되었다. 총 연장 1.47km 중 사장교 구간은 300m이며 폭은 30m이다.
서해대교
당간지주의 형상을 모티브로 하고 있는 서해대교는 경기도 평택시와 충남 당진군을 잇고 있다. 2000년 개통과 함께 동북아 시대를 이끌어 갈 서해교역의 관문으로 꼽히고 있으며 현재 사장교 교량 중 국내 최대 규모로 주탑 높이가 182m, 주탑 사이의 간격이 470m에 달해 이 다리 밑으로 5만 톤 급의 선박이 왕래할 수 있다고 한다. 총 연장 7.31km 중 사장교 구간은 990m이며 폭이 31.41m이다.
진도대교
이순신 장군의 명랑대첩으로 유명한 울돌목 해협을 가로지르며 전남 진도군과 해남군을 잇는 진도대교는 임진왜란 당시의 조선 수군과 강강술래를 하는 아낙네를 모티브로 하고 있다. 우리나라 최초의 사장교로 1984년에 개통되었으며 2005년 제2진도대교를 하나 더 놓아 쌍둥이 다리가 되었다. 연장은 484m, 폭은 각각 11.7m, 12.5m이다.
창선·삼천포대교
경상남도 남해군과 사천시를 잇는 창선·삼천포대교는 2003년에 개통되었다. 삼천포대교, 초양대교, 늑도대교, 창선대교 등 총 4개의 교량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한려해상의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어우러져 장관을 보여준다. 4개의 다리 중 삼천포대교가 사장교 형식이며, 총 연장은 3.4km이며(삼천포대교의 연장 436m), 폭은 14.5m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