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우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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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표번호 | 1253 |
종수 | 1 |
발행량 | 수요에 따라 계속 발행 |
디자인 | 백자철회포도문항아리(백자철화포도문항아리) |
인쇄 및 색수 | 그라비아 3도색 |
전지구성 | 10×10 |
디자이너 | 이부열 |
발행일 | 1982. 5. 10. |
액면가격 | 60원 |
우표크기 | - |
인면 | 19×22 |
천공 | 13½×12½ |
용지 | 백색무투문지 |
인쇄처 | 한국조폐공사 |
체신부에서는 우편 업무의 기계화 작업에 필요한 테두리 우표 발행한다. 이번에 발행되는 60원권 보통우표는 가장 많이 사용되는 주종 우표로서 국보 제107호인 백자철회포도문(백자철화포도문) 항아리를 디자인으로 하여 자동 소인될 수 있도록 테두리를 두른 것이다.
17세기경 제조된 이 백자철회포도문(白磁鐵繪葡萄文)(백자철화포도문) 항아리는 높이 53.3㎝, 입 지름 19.5㎝, 밑지름 19.2㎝로 현재 이화여자대학교 박물관에 소장되어 있다.
이 항아리에 그려진 포도 그림은 항아리의 공간을 적절하게 차지하고 있으며, 유백색의 유약과 약간의 담청을 머금은 백자유(白磁釉)의 사용으로 멋진 조화를 이루어서 조선백자기를 대표할 수 있는 작품으로 손꼽히고 있다.
이조 백자기류는 고려 백자기에 그 연원을 두고 있으며, 이조 고유의 미를 창조하면서 세련되어 왔으며 조선 500년간 끊임없이 도자기 공예의 주류를 이루었다. 이 시대의 백자기류는 귀족적인 고려시대의 도자기에 비하여 일반적으로 소박하였으며, 한국 풍토와 민족적인 생활 정서를 반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