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미술 5천년 특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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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표번호 | 1148 |
종수 | 2 |
발행량 | 6000000 |
디자인 | 백자철회포도문호(백자철화포도문호) |
인쇄 및 색수 | 그라비아 4도색 |
전지구성 | 5×5 |
디자이너 | 박여송 |
발행일 | 1979. 10. 15. |
액면가격 | 20원 |
우표크기 | - |
인면 | 23×33 |
천공 | 13 |
용지 | 백색무투문지 |
인쇄처 | 한국조폐공사 |
체신부에서는 1979년 5월 1일부터 1981년 6월 30일까지 미국 7대 도시에서 개최되는 한국미술 5천 년 전을 기념하고 문화민족의 이미지를 쇄신시키는 한편 우리 전통문화의 우수성을 세계만방에 알리고자 전시유물 3백 54점 중 일부를 선정하여 동 전시기간 중 한국미술 5천 년 특별우표를 발행하고 있는데 금년에는 10종을 발행하기로 하고 제1집(79. 4. 1), 제2집 1차(79. 9. 1) 발행에 이어 제2차로 다음 2종을 발행한다.
1. 백자철회포도문호(白磁鐵繪葡萄文壺)(백자철화포도문호)
이 백자기는 17세기에 제조된 것으로 높이 53.3㎝, 입 지름 19.5㎝, 밑지름 19.2㎝의 항아리형태로 이화여자대학교 소장품이며 국보 제107호로 지정되어 있다. 이 항아리에 그려진 포도 그림은 항아리의 공간을 적절하게 차지하고 있으며 유백색의 유약과 약간의 담청(談靑)을 머금은 백자유(白磁釉)의 사용으로 멋진 조화를 이뤄서 조선백자기를 대표할 수 있는 작품으로 손꼽힌다.
2. 기마인물형토기(騎馬人物形土器)
이 토기는 1924년 경주 시내 금령총에서 발견된 2개의 기마인물형토기 중의 하나이며 국보 제91호로 국립박물관 소장품이다. 말은 넓은 판대기위에 네발을 바로 세웠고 꼬리는 손잡이 모양이고 엉덩이 위에는 컵 같은 것이 위치하여 이곳에 물을 부면 속이 빈말의 몸을 통해서 가슴 앞에 달린 구멍으로 나오게 되어 있다. 그러나 이는 용기로 뿐만 아니라 묘에 부장하기 위한 명기(明器)로 사용된 것으로 추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