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천주교회 200주년기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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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표번호 | 1333 |
종수 | 1 |
발행량 | 4000000 |
디자인 | 심벌마크와 이땅의 빛 |
인쇄 및 색수 | 그라비어 3도색 |
전지구성 | 4 × 5 |
디자이너 | 김교만 |
발행일 | 1984. 1. 4. |
액면가격 | 70원 |
우표크기 | - |
인면 | 23×33 |
천공 | 13 |
용지 | 백색무투문지 |
인쇄처 | 한국조폐공사 |
1984년은 한국 천주교회가 200주년을 맞이하는 해이다.
우리나라의 천주교는 1784년 이승훈이 북경에 가서 교리를 공부하여 세례를 받고, 많은 천주교 서적을 가지고 돌아옴으로써 본격적으로 전파되기 시작하였다. 그 후로 많은 박해를 받아가면서도 믿음을 지키고자 하는 사람들은 늘어갔고, 1794년 말 중국의 주문모신부가 입국한 것을 비롯하여 외국 신부들과 주교들이 계속 한국에 들어와 전교활동을 하였다. 짧은 일생을 천주교 포교에 몸바쳤던 김대건 신부(1822~1846) 는 한국인으로서는 최초의 신부였는데, 갖은 박해 끝에 24세의 나이로 순교하였다.
한국천주교회는 해방 후 더욱 급속히 발전하여 일반 대중과 지성인들의 관심을 끌게 되었고, 현재는 14개 교구에 한국인 사제 1,000명, 수사 218명, 수녀 3,456명, 그리고 신자 157만 8천 명을 보유한 규모로 성장하였다.
한국천주교 200주년 기념 주교위원회에서는 "이 땅에 빛을"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교회의 쇄신을 위한 사목회의, 그리고 신앙대회와 각종 문화행사 및 여러 가지 기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체신부에서는 한국천주교 200주년을 기념하여, 천주교회가 날로 그 모습 새롭게 함으로써 우리 사회에서 참된 빛의 역할을 다할 수 있게 되기를 바라는 뜻에서 이 기념우표를 발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