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기록화 시리즈(제2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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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표번호 | 1260 |
종수 | 2 |
발행량 | 3000000 |
디자인 | 강감찬의 귀주대첩 |
인쇄 및 색수 | 그라비아 6도색 |
전지구성 | 2×5 |
디자이너 | 이근문 |
발행일 | 1982. 7. 15. |
액면가격 | 60원 |
우표크기 | - |
인면 | 49×33 |
천공 | 13 |
용지 | 백색무투문지 |
인쇄처 | 한국조폐공사 |
체신부에서는 슬기롭게 국난을 극복한 조상들의 위업과 그 역사적인 교훈을 국내외에 널리 소개하기 위하여, 전승(戰勝)의 내용을 담은 민족 기록화 8점을 선정하여 우표로 발행하기로 하였다.
이들 우표는 우리나라에서는 처음으로 시도되는 6도 색 우표인데, 제1집 발행에 이어 다음과 같이 2종을 발행한다.
1. 신라의 당군 격퇴
이 그림은 중앙대 예술대 오승우 교수의 작품으로 신라군이 양주에 주둔하고 있는 당군 20만을 공격하여 섬멸하는 장면을 나타내고 있다. 신라는 당과 연맹을 맺어 660년에는 백제를, 그리고 668년에는 고구려를 쳤다. 그러나 당이 이들 양국의 지역을 점유하려고 하자, 신라는 문무왕 16년(676)에 이들을 완전히 몰아내고 삼국통일을 완성하였다.
2. 강감찬의 귀주대첩
건국대 이용환 교수의 작품으로 강감찬 장군이 이끄는 고려군이 귀주에서 거란군을 섬멸하는 장면을 나타낸 그림이다. 거란은 현종 1년(1010년) 처음 고려를 침공한 이래 여러 차례에 걸쳐 침략을 감행했으나 번번이 실패하였다. 그러다가 현종 10년(1019)에 쳐들어왔을 때 다시 실패하고 돌아가는 것을 강감찬 장군은 귀주에서 크게 격파하였다. 이리하여 10년에 걸친 거란의 고려 침입은 막을 내리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