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반우표 500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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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표번호 | 3900 |
| 종수 | 1 |
| 발행량 | 3,000,000장 |
| 디자인 | 태극기 |
| 인쇄 및 색수 | 평판 / 4도 |
| 전지구성 | 10 × 10 (280 mm × 242 mm) |
| 디자이너 | 김미화 |
| 발행일 | 2026. 7. 1. |
| 액면가격 | 500원 |
| 우표크기 | 25×22 |
| 인면 | 22×19 |
| 천공 | 13 |
| 용지 | 평판 원지 |
| 인쇄처 | 한국조폐공사 |

2026년 7월 1일부터 우편요금이 70원 인상됨에 따라, 우정사업본부에서는 새로운 디자인의 일반우표 2종(500원, 2900원)을 발행합니다.
일반통상 규격 우표는 국가 상징인 태극기를 소재로, 등기통상 규격 우표는 우리 민족의 예술성과 장인정신이 담긴 국가문화유산을 소재로 발행해 왔습니다.
새롭게 발행되는 500원권 우표에도 여전히 태극기가 펄럭입니다. 우리나라 국기인 ‘태극기’(太極旗)는 흰 바탕에 태극 문양과 건곤감리(乾坤坎離) 4괘(四卦)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흰 바탕은 밝음과 순수, 그리고 전통적으로 평화를 사랑하는 우리의 민족성을 나타냅니다. 가운데의 태극 문양은 음(陰: 파랑)과 양(陽: 빨강)의 조화를 상징하는 것으로 우주 만물이 음양의 상호 작용에 의해 생성하고 발전한다는 대자연의 진리를 형상화한 것입니다. 네 모서리에 배치된 4괘는 하늘과 땅, 물과 불을 의미하며, 음과 양이 서로 변화하고 발전하는 모습을 나타내며 태극을 중심으로 조화를 이루고 있습니다.
2,900원권 우표에는 1986년 보물로 지정된 ‘청자 상감매죽학문 매병’이 담겼습니다. 현재 국립중앙박물관이 소장하고 있는 이 매병은 높이 39.8cm, 입 지름 6cm, 최대 지름 25.1cm, 바닥 지름 15.7cm 크기의 고려 시대 청자입니다. 짧은 목에서 시작해 거의 수평으로 넓게 벌어진 어깨선이 완만하게 흘러내리며 몸체 상부의 풍만한 곡선미를 완성하여 뛰어난 안정감과 균형미를 보여 줍니다. 표면에는 바람에 흔들리는 듯 생동감 넘치는 매화와 대나무, 그 사이를 노니는 학의 무늬가 정교하게 그려져 고려청자 특유의 우아한 품격을 고스란히 전해 줍니다.
이번에 선보이는 두 종의 우표를 통해 우리 민족의 자긍심과 변치 않는 예술적 아름다움이 널리 공유되기를 기대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