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기 동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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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표번호 | 3862 |
| 종수 | 4 |
| 발행량 | 480,000(전지 30,000장) |
| 디자인 | 능소니 |
| 인쇄 및 색수 | 평판 / 4도 |
| 전지구성 | 4 × 4 |
| 디자이너 | 김미화 |
| 발행일 | 2026. 1. 28. |
| 액면가격 | 430원 |
| 우표크기 | 34×34 |
| 인면 | 34×34 |
| 천공 | 13½ × 13½ |
| 용지 | 평판 원지 |
| 인쇄처 | POSA(Cartor社) |

우리말에는 동물의 새끼를 표현하는 말이 다양하게 있습니다. 이를 통해 갓 태어난 생명이 자라나는 과정을 세밀하게 구분하고 그 모습에 딱 맞는 이름을 붙여 주던 선조들의 지혜와 애정을 엿볼 수 있습니다. 우정사업본부는 아기 동물을 지칭하는 우리말을 소개합니다.
아기 동물을 지칭하는 우리말은 문헌과 민간의 기록에서 그 뿌리를 찾을 수 있습니다. 범의 새끼를 뜻하는 ‘개호주’와 곰의 새끼를 이르는 ‘능소니’는 예부터 우리와 함께 살아온 야생동물을 가까운 존재로 인식한 우리말의 특징을 보여 줍니다. 또한, 뿔이 날 만한 나이의 송아지를 뜻하는 ‘동부레기’나 한 살 된 돼지를 뜻하는 ‘애돝’ 같은 표현은 생명의 성장을 지켜보며 그 변화를 이름에 담아낸 선조들의 섬세한 통찰을 잘 보여 줍니다.
‘새끼’라는 보편적인 단어 대신 고유한 이름을 붙인 것은 그 존재를 온전히 인정하고 귀하게 여기는 마음 때문일 것입니다. 비록 지금은 실생활에서 자주 쓰이지 않지만, 이를 기록하고 기억하는 것은 우리 문화의 다양성과 생태적 감수성을 보존하는 소중한 실천입니다. 아기 동물들의 귀여운 모습과 고유한 이름을 함께 담아낸 이번 우표를 통해 우리말이 가진 따뜻한 온기와 생명의 소중함을 느껴보기를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