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의 미 시리즈(일곱번째묶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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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표번호 | 1929 |
| 종수 | 4 |
| 발행량 | 2000000 |
| 디자인 | 오색항라조각보 |
| 인쇄 및 색수 | 그라비아 6도색 |
| 전지구성 | 4×5 |
| 디자이너 | 이혜옥 |
| 발행일 | 1997. 11. 3. |
| 액면가격 | 170원 |
| 우표크기 | 26×36 |
| 인면 | 23×33 |
| 천공 | 13 |
| 용지 | 백색무투문지 |
| 인쇄처 | 한국조폐공사 |

"우리 선조들의 멋과 정취가 가득한 전통문화를 소재로 하는 한국의 미 시리즈 일곱 번째묶음으로 올해에는 `보자기`를 소개합니다.
보자기는 물건을 싸거나 덮어 가리던 우리 고유의 생활용품입니다. 제작방법에 따라 보자기는 조각보와 수보(繡褓) 등 여러 가지로 분류됩니다. 수보는 주로 혼례 등의 길사(吉事)에만 쓰였고 그 문양으로는 나무와 꽃, 학, 봉황, 공작, 나비, 풀, 벌레등이 많이 사용되었습니다. 이에 반해 조각보는 물건을 보관하거나 운반하는 등 일상생활에서 실용적으로 사용되었으며 크기와 모양과 색상이 각양각색인 수많은 조각천들이 자유롭게 결합되어 기하학적인 조형과 독특한 색채를 만들어내고 있습니다. 조각보는 폐품활용이라는 생활속의 번뜩이는 지혜의 소산으로 일반 서민층에서 주로 통용된 듯 합니다. 남은 천 조각을 활용한 우리 선조들의 생활 속의 지혜와 탁월한 미적 감각이 돋보이는 조각보는 그 구성미가 현대미술의 미적 안목으로 보아도 대단히 높은 수준이어서 최근들어 새로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이번 우표에는 삼원색조각보와 연두향라조각보, 오방색조각보, 그리고 오색항라조각보가 한껏 그 멋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작은 조각들이 이루어낸 멋스러움을 만나보십시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