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의 미 시리즈(세번째묶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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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표번호 | 1739 |
| 종수 | 4 |
| 발행량 | 2000000 |
| 디자인 | 쌍호흉배 |
| 인쇄 및 색수 | 그라비아 6도색 |
| 전지구성 | 5×4 |
| 디자이너 | 이혜옥 |
| 발행일 | 1993. 10. 11. |
| 액면가격 | 110원 |
| 우표크기 | - |
| 인면 | 23×33 |
| 천공 | 13 |
| 용지 | 백색무투문지 |
| 인쇄처 | 한국조폐공사 |

"체신부는 우리 선조들이 남겨놓은 유ㆍ무형의 전통문화, 이 땅에 살고있는 한민족의 생활, 유려한 자연 등을 소재로 한국의 미 시리즈 우표를 발행 하여오고 있는바, 이번에는 그 세번째 묶음으로 조선시대 관복(冠服)의 가슴과 등에 붙이던 흉배(胸背)문양을 소재로 4종을 발행합니다.
흉배는 일종의 계급장으로 왕족의 경우는 보(補), 신하의 것은 흉배라고 하는데, 왕의 보는 1850년경의 것으로 곤룡포의 양 어깨와 가슴과 등에 붙였으며, 왕을 상징한 용(龍)을 주위의 곡선문양이 아늑하게 감싸주고 있습니다.
단학흉배(單鶴胸背)는 당하관이하 문관용인데, 1600년경의 것으로 북청색(北靑色) 운문단(雲紋緞) 바탕에 불로초를 입에 물고 나래를 활짝 편 학의 모습은 덕망 높은 문관을 상징하며, 사이사이에 물방울, 불로초, 칠보문양(七寶紋樣), 파도, 만자(卍字)등이 균형과 조화를 이루고 있습니다.
쌍학흉배(雙鶴胸背)는 당상관 이상 문관용인데, 이번의 것은 1890년경 민간혼례식에서 신랑이 입는 사모관대(紗帽冠帶)에 붙였던 것으로 추정되는바, 홍색 소화단(小花緞) 바탕에 불로초를 입에 물고 나래를 활짝 편 쌍학을 중심에 두고 주위에는 구름을 비롯하여 바위, 물결, 파도, 보전문양(寶錢紋樣)등을 수놓았습니다.
쌍호흉배(雙虎胸背)는 당상관 이상 무관용으로 1720년경의 것인데 북청색 운문단 바탕에 태극을 사이에 두고 호랑이가 얼굴을 돌리면서 뒤의 호랑이와 마주 보는 형상입니다. 주위에 19편의 오색 구름을 비롯하여 파도, 바위, 물결, 소나무 등을 수놓았으며 우뚝 솟은 바위를 호랑이가 밝고 있는 모습은 무사다운 용감한 기상을 표현하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