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과학시리즈(네번째묶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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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표번호 | 1562 |
| 종수 | 2 |
| 발행량 | 2000000 |
| 디자인 | 세계 최초의 금속활자 |
| 인쇄 및 색수 | 그라비아 4도색 |
| 전지구성 | 4×5 |
| 디자이너 | 김영기 |
| 발행일 | 1989. 4. 21. |
| 액면가격 | 80원 |
| 우표크기 | - |
| 인면 | 22×50 |
| 천공 | 13 |
| 용지 | 백색무투문지 |
| 인쇄처 | 한국조폐공사 |

"예로부터 우리 선조들은 뛰어난 예지와 창조 정신으로 과학 문명을 발전시켜 많은 눈부신 업적을 남기고 있습니다. 이러한 선조들의 과학정신을 기리고 보다 널리 알리기 위하여 체신부에서는 우리조상들의 과학 발명품과 창의력을 주제로한 우표를 시리즈로 발행하여 오고 있으며 이번에는 세계 어느나라보다 먼저 목판 인쇄술과 금속활자를 발명한 우리 조상들의 슬기를 주제로한 우표 2종을 발행합니다.
목판인쇄는 나무판에 글을 새겨서 책을 찍어내던 옛인쇄술로 경주의 불국사 석가탑에서 704-751년의 신라 왕조때 인쇄된 것으로 추정되는 '무구정광대다라니경'이 1966년에 발견되어 이것이 현재 세계에 남아 있는 가장 오래된 목판 인쇄본임이 밝혀짐으로써 우리나라의 목판 인쇄술이 금속활자 인쇄술과 더불어 세계에서 가장 앞섰음이 입증되었습니다.
신라의 목판 인쇄술은 고려에 전승되어 1011년 이후의 초조대장경, 속대장경, 1236년 이후의 팔만대장경에 이르러 절정에 달하였습니다.
금속활자의 발명과 사용 역시 우리가 세계에서 가장 앞섰다는 것은 이미 세계적으로 입증된 사실이며, 고려의 금속활자가 세계 최초의 것임이 공인된 계기가 된 것은 파리의 국립도서관에 소장되어 있는 고려말 홍덕사에서 찍은 '백운화상초록 불조직지심체요절'이 공개되고 부터입니다.
이러한 금속활자는 중국, 아라비아를 거쳐 독일, 네덜란드에 영향을 주었고 이렇게 발전된 인쇄술이 지식의 대중화를 촉발시켜 현대 문명을 꽃피우는데 큰 기여를 했다는 것은 우리민족의 커다란 자랑이라 아니할 수 없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