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석탑 시리즈(제3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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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표번호 | 1097 |
| 종수 | 2 |
| 발행량 | 3000000 |
| 디자인 | 불국사 3층 석탑 |
| 인쇄 및 색수 | 그라비아 4도색 |
| 전지구성 | 5×5 |
| 디자이너 | 김성실 |
| 발행일 | 1978. 6. 20. |
| 액면가격 | 20원 |
| 우표크기 | - |
| 인면 | 23×33 |
| 천공 | 13 |
| 용지 | 백색무투문지 |
| 인쇄처 | 한국조폐공사 |

체신부에서는 우리의 전통문화와 민족의 슬기를 국내외에 널리 알리어 그 가치를 선양하고 문화재 애호정신을 고취하고자 선인들의 예지가 서려 있는 국보급 석탑 중에서 10점을 선정, 금년에 다섯 차례로 나누어 석탑시리즈 우표를 발행하기로 하였으며, 그 3집으로 그 2종을 발행한다.
1. 불국사 다보탑(佛國寺 多寶塔)
국보 20호, 통일신라시대(서기 8세기 중엽)의 특수형 석탑의 으뜸으로 높이는 10.4m이고 기단 폭은 4.4m이며 석가탑과 함께 불국사 대웅전 앞마당 동서에 있어서 전형적인 쌍탑의 배치를 보이고 있다.
기단부에는 사방에 층계가 있고 층계에는 난간을 가설했던 석주가 남아있다. 그 위에는 네 모퉁이와 중앙에 방형 석주를 세우고 교차되는 받침을 얹어 갑석(甲石)을 받치고 있다. 이 기단에는 원래 네 모퉁이에 석사자를 배치하였으나 지금은 1구만 남아있다. 갑석위에는 방형 난간 속에 팔각형의 몸체를 두었으며 다시 팔각갑석을 덮고 팔각난간을 돌린 다음 그 안에 8개의 대나무 모양의 석주를 돌려 팔각연화석을 받치고 있다. 연화석 위에는 8개의 암꽃술 모양의 받침으로 팔각 옥개석을 받치고 있다. 상륜부에는 일부가 파손되었을 뿐 거의 완전하다.
이 탑은 전통 형식을 떠나 참신한 착상으로 이루어져 전무후무한 걸작을 남기었고 조각 수법에 있어서도 목재를 자유자재로 다룬 듯 우려하고 정교하기 이를 데 없으며 번잡한 듯하면서도 균형을 이루었다.
2. 불국사 삼층석탑(佛國寺 三層石塔)
국보 21호, 통일신라시대(서기 8세기 중엽)의 석탑으로 불국사 대웅전 앞뜰 동쪽의 다보탑과 마주 보고 서쪽에 서 있으며 높이는 8.2m이고 기단 폭은 4.4m이다.
기단부는 수매의 석재로 구성되었고 상하 중석의 각 면은 탱주(撑柱) 2주를 세웠다. 탑신부는 탑신과 옥개석이 각각 일석으로 되었고 탑신에는 우주가 표현되었으며 옥개받침은 각층 5단이다. 상륜부는 일부만 남아있던 것을 근년에 복원하였다. 특히 탑 주위에는 일정한 거리를 두고 연화가 조각된 8개의 원형 석재를 돌리고 이들 연화석 사이에 장석을 끼워 경계를 삼았으니 이것이 이른바 팔방금강좌(八方金剛座)이다. 이 탑은 일명 석가탑 또는 전설에 따라서 무영탑(無影塔)이라고도 하며 조형(造形)이 소박장중(素朴莊重)하여 신라 석탑 중 전형적이며 가장 우수한 작품이라 할만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