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군의 날 기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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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표번호 | 733 |
종수 | 1 |
발행량 | 2000000 |
디자인 | 예비군과 예비군 마크 |
인쇄 및 색수 | 그라비어 4도색 |
전지구성 | 5×10 |
디자이너 | 전희한 |
발행일 | 1971. 4. 3. |
액면가격 | 10원 |
우표크기 | - |
인면 | 33×23 |
천공 | 13 |
용지 | 백지 |
인쇄처 | 한국조폐공사 |
지난 1·21 사태와 푸에블로호 납북 사건을 계기로 고조된 자주국방 태세 확립의 요청에 따라 향토예비군의 창설이 추진되어 그해 4월 1일 대전에서 창설식을 가졌으며 정부에서는 매년 4월 첫주 토요일을 예비군의 날로 정하여 오는 4월 3일로서 세 돌을 맞게 된다. 악랄한 북괴의 대남 무장공비의 침투와 유격 활동에 대처하여 창설된 예비군은 일하며 싸우고 싸우면서 일하는 향토방위의 역군으로서 지역개발과 경제 건설로 조국 근대화의 앞장을 서는 중추 세력이기도 하다. 예비역의 장교, 준사관, 하사관과 35세 이하의 예비역의 병, 그리고 35세까지의 보충역과 지원자로 편성된 250만의 예비군은 국가 유사시에는 현역군을 뒷받침할 수 있는 전시(戰時) 동원 태세가 확립되어 있다.
예비군은 창설 이후 울진, 삼척 무장공비 소탕전 등 대소 작전에 참가하여 후방전과의 60%를 차지하는 혁혁(赫赫)한 전공을 세웠다. 우리들은 만일 예비군이 없었다면 북괴 무장공비나 간첩들이 얼마나 많이 침투했을까 하는 점을 뼈저리게 느끼게 된다. 체신부에서는 향토 방위를 위하여 헌신적으로 수고하고 있는 예비군의 고마움을 널리 국민에게 알리며 다 같이 국가방위 대열에 적극 참여하여 협력하기를 바라는 뜻에서 기념우표를 발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