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통우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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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표번호 | 674 |
| 종수 | 2 |
| 발행량 | 2000000 |
| 디자인 | 청자압형수적 |
| 인쇄 및 색수 | 그라비어 1도색 |
| 전지구성 | 10×10 |
| 디자이너 | 전희한 |
| 발행일 | 1970. 2. 25. |
| 액면가격 | 30원 |
| 우표크기 | - |
| 인면 | 22×19 |
| 천공 | 13½×12½ |
| 용지 | 백지 |
| 인쇄처 | 한국조폐공사 |

체신부는 2월 25일 국보 제74호로 지정된 청자 압형수적(鴨形水滴)을 도안으로 한 보통우표 30원권을 그라비어 인쇄로 발행한다. 이 수적은 벼룻물을 담는 그릇으로서 12세기경(고려시대)에 만들어진 것이며 고(故)전영필씨의 수집품으로 서울 성북동에 살고 있는 그의 자손이 소장하고 있다. 높이 8.3cm, 길이 12.9cm 크기로서 연(蓮)줄기를 입에 물고 연꽃을 등에 진 오리를 조형한 것인데 갸우뚱 쳐든 그 눈에는 장사(長砂)로 빨간 빛깔이 찍혀 있어서 매우 아름답고 향수적인 작품이다. 이 수적은 조형적 기술이나 섬세한 감각의 견지(見地)에서 단연코 뛰어난 것이며 고려청자 중에서 최고 걸작이라고 말할 수 있다. 세계에 자랑할 만한 우리나라의 청자는 고려시대 초기에 중국의 영향을 받아 시작되어 그 후 약 100년간에 기술이 더욱 발달하여 12세기 중엽 경에는 무늬를 나타내는 기술이 창시되면서부터 절정에 달한 때도 있었으나 지금은 훌륭한 기술이 전해지지 않고 있다. 체신부에서는 이러한 선조의 뛰어난 기술에 의하여 만들어진 일품을 널리 알리는 뜻에서 청자 압형 수적을 보통우표의 도안으로 택하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