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통우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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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표번호 | 372 |
| 종수 | 3 |
| 발행량 | 400000 |
| 디자인 | 성덕왕 신종의 비천무늬 |
| 인쇄 및 색수 | 평판 농청록색 |
| 전지구성 | 10×10 |
| 디자이너 | 강춘환 |
| 발행일 | 1963. 9. 10. |
| 액면가격 | 100원 |
| 우표크기 | - |
| 인면 | 22×25 |
| 천공 | 13 |
| 용지 | 우정마크무늬 |
| 인쇄처 | 한국조폐공사 |

"보통우표 20원권을 새로 발행키로 되어 그의 도안으로 한국의 특산이며 세계에서 1속1종(一屬一種)인 미선나무를 택하였다.
이는 목서과에 속하는 낙엽, 활엽, 관목이다.
높이는 1미터 가령이고 잎은 마주나며 타원형 또는 난형이고 끝이 뾰족한데다가 그의 가장자리에 톱니가 없다.
꽃은 총상 꽃 차례이며 백색 또는 담홍색으로 3ㆍ4월경에 잎보다 먼저 피고 매우 소박하다. 열매는 가을에 익으며 열매가 부채 모양이므로 미선나무라고 이름 지었으나 개나리와 비슷한 점이 많아 흰개나리 또는 담홍개나리라고도 부를만하다. 충북의 진천군 초평면 용정리와 괴산군 장연면 송덕리가 그 자생지이다. 이 나무는 지금까지 널리 알려져 있지 않았으나 금강초롱과 더불어 우리나라 식물 중에서도 가장 진귀한 것으로서 식물학적 또는 관상용으로 매우 귀중하다고 하겠다.
보통우표 50원권을 새로 발행키로 되어 한국 낙엽송을 배경으로 한 사슴을 그의 도안으로 택하였다. 이 사슴은 주로 한국과 만주 일대에 걸쳐 서식하고 있는 큰 사슴으로서 어깨 높이가 80cm~90cm이고 몸빛은 밤색에 아름다운 백색 반문이 있고 겨울에는 털빛이 암갈색에 반문이 없으며, 꼬리에는 항상 백반이 있다. 산림에 군생하는 이 사슴은 수컷들끼리 싸워 승리한 자가 많은 암컷을 거느리게 된다.
7~8개월 만에 한 마리의 새끼를 낳으며, 소와 같이 반추(反芻)하며 성질이 온순하고 풀, 이끼, 나무싹 등을 먹는다.
수컷의 뿔(녹용)은 강장제로 쓰이며 피혁은 부드러워 공예품으로 이용된다.
보통우표 100원권을 새로 발행키로 되어 성덕왕 신종의 비천무늬를 그의 도안으로 택하였다. 신라 35대 경덕왕이 그의 아버지인 성덕왕의 명복을 빌고자 동(銅) 10만 근을 내놓아 주조케 한 것을 그의 아들인 혜공왕 때에 완성시킨 것으로서 일전이란 자가 만들었다.
이 종은 한국 최대의 것으로 그 우수한 점에 있어서 동양 각국에서 이에 필적할 만한 것은 아직 발전되지 않았다.
이 종에는 보상화문(寶相華文) 연화문(蓮花紋)과 섬세하고 유려(流麗)한 비천상(飛天像) 즉 상계(上界)에서 살며 하늘을 날아다니는 여자로서 화만을 쓰고 우의(羽衣)를 입고 음악을 좋아하며 하계(下界) 사람과 내왕한다는 선인(仙人)의 모습 등을 부조(浮彫)함으로서 고금무비(古今無比)의 명종을 주성(鑄成)하였다. 이는 불국사 다보탑 등과 더불어 당시 신라 예술이 절정에 달한 고유의 특색을 나타낸 것으로 볼 수 있다.
이 종은 현재 경주박물관에 있으며 전에 봉덕사에 있었으므로 봉덕사 종이라고도 하고 또한 전설에 의하여 에밀레종이라고도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