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8월 1일부터 우편요금이 조정됨에 따라 통상 엽서 270원(5g까지)과 통상 우편 기본요금 300원(5g초과 25g까지), 통상 우편 규격외용 390원(50g까지), 그리고 등기우편 요금 ,930원(5g초과 25g까지) 우표가 2013년 11월 11에 새로이 발행된다.

통상 우편용 300원 우표는 이번에 총 9종이 발행되며, 우리나라 각 지역의 대표적인 명승고적을 소개하고 있다. 국보 제1호인‘숭례문’,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선정된‘수원 화성’과 동백나무와 해송이 울창한 ‘해운대 동백섬’, 단양8경 중 으뜸으로 꼽히는 ‘도담삼봉’, 천혜의 비경을 자랑하는‘홍도’, 동양에서 가장 오래된 천문대인 ‘경주 첨성대’, 춘향전의 무대로 널리 알려진‘남원 광한루’, 경포호에 자리한 아름다운 누각인‘강릉 경포대’, 그리고 남한에서 가장 높은‘한라산 백록담’이 300원 보통우표에 선보인다.

통상 우편 규격외용 390원 우표는 기존의‘나팔고둥’디자인이 변경 없이 그대로 사용되고 대신 바탕색이 옥색에서 하늘색으로 변경된다. 등기우편 요금 1,930원 우표 또한 기존의 ‘토우장식장경호(土偶裝飾長頸壺)’디자인 그대로 발행되고 바탕색이 녹색에서 남색으로 변경된다.

또한, 나만의 우표도 액면이 300원으로 조정되면서 전지 판매 가격이 기본형 11,200원, 홍보형 9,200원, 시트형 6,200원으로 변경된다. 각 우표에는 나만의 우표를 표시하는 마크가 들어가고, 우표 전지 상단부분에도 나만의 우표 BI가 인쇄된다. 나만의 우표 파란액자는 2013년 8월 1일, 은빛액자는 2013년 9월 2일에 발행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