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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적십자사 창설 l00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적십자를 주제로 작품을 만든 것은 두 번째로 첫 작품보다 많은 자료를 보충하여 다시 한 번 더 세계무대에 선보이고 싶었고, 올해가 대한적십자사의 창설 100주년을 맞이하는 해여서 의미를 더하고 싶었기 때문이다. 1903년 1월8일 대한제국 정부는 제네바 협약에 가입하고 1905년 10월27 일 ‘대한적십자사’ 규칙을 칙령 제47호로 반포하여 우리나라에서 적십자 활동이 시작되었다.
‘적십자 는 ‘국제 적십자사(ICRC)’ 를 주제로 하였다. ‘적십자’ 정신의 탄생은 1859년, 기구 (ICRC)의 탄생은 1863년, ‘적십자 조약 (제네바 협약)은 1864년이다. 그리고 ‘적십자 연맹 (League)' 은 1919년에 창립하였다가 연합(Federation)으로 바뀌었으나 우리는 연맹으로 부르고 있다. 표장은 ‘흰 바탕에 붉은 적십자(未十 字)’로 국제적십자사 정신을 탄생시킨 앙리 뒤낭 의 고국인 스위스 국기의 색을 반대로 한 것이므로 십자는 가로 세로의 길이가 같은 적십자이다. 기독교의 십자는 가로길이 보다 세로가 더 길다. 이슬람국가에서는 기독교를 좋아하지 않아 초생달(정확하게 말한다면 그믐달)을 적십자 대신에 사용하고 있어 적신월(*新月)이라 부른다. 31개국 중 24국은 그믐달, 7국은 초생달을 사용한다. (Red Crescent).
Message scheme은 1937년 스페인 내전 때부터 시작하였고 마지막 예는 1967년 제3차 중동전쟁(6일 전쟁 때 교환된 것으로 보인다. 제1차 세계대전 때에는 음반형식의 포로통신문도 있었고 V-mail 은 군인들의 통신문의 부피를 6%로 크게 줄이는 역할을 하였으며 적십자와 관련된 자료는 많지 않다. KBS주관으로 이산가족찾기 운동(1983)은 적십자와 관련이 많지 않아 여기서는 제외하였다. 테마틱 작품에서 플랜과 전개가 중요함은 더 말할 필요가 없다. 그러므로 플랜을 더욱더 체계적이고 이론적으로 정확하게 하고 싶어서, ‘적십자사’ 사업 분류를 따르지 않고 내 나름대로 분류하고 자료가 뒷받침하는 항목으로 설정해보았다. 다양한 우취자료를 보여주도록 힘썼으며 우취자료에 관한 설명을 찾는 데는 internet의 도움이 컸다. 특히 지진과 홍수의 연대를 찾거나 실체의 근거를 보여주는데 매우 효과적이었다. 한국전쟁을 포함하여 큰 전쟁을 열거해본 것은 적십자사의 발전과 관련이 깊기 때문이고, 특히 보불전쟁(Franco- Prussia)은 국제적십자사가 발전하는 큰 계기가 되었다,(예방의학에서도 두창 접종과 관련이 깊다) 이 당시의 귀한 실체들이 많은 것 같으나 고가여서 구하기가 쉽지 않고, 특히 이때 프랑스 파리가 포위되어 (나중에는 함락되었지만) 실시된 기구우편(Balloon post)같은 좋은 우취자료를 낳았으며, 적십자 검인이 찍힌 것은 매우 희귀하다. 많은 우취인들의 꿈 중 하나가 대 한민국우표전시회에서도 ‘대통령 상’ 이 수여되기를 바라는 것이었는데 올해부터 시상하기 시작한 다니 우취인으로서 매우 기쁘다. 더욱이 그 첫 수 상자가 필자라 하니 더욱 기쁘고 앞으로 좋은 작품 이 나올 수 있는 계기가 되리라 생각한다. 작품을 만들 때 도와준 아내와 높은 상을 주신 심사위원들께, 그리고 대한민국우표전시회를 열어주신 분들께 감사를 드립니다. 다시 한번 ‘대한적십자 사창설 100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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