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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표취미상식 우표를 수집하여 체계적으로 분류하고 정리하는 다양한 방법들을 소개합니다.

우표의보관정리

우표는 발행 당시의 상태 그대로 유지시키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그리고 스톡 북(우표 보관책)이나 앨범에 정리할 때도 반드시 우표를 우표싸개에 싸서 보관해야 좋은 상태를 오랫동안 유지할 수 있습니다.
스톡 북
스톡 북(stock book)은 우표를 끼워 둘 수 있도록 만들어진 것으로 수집한 우표를 간단히 끼워 두기만 하면 되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스톡 북을 애용하고 있습니다. 스톡북은 우표를 앨범에 정리하기 전에 임시로 보관하거나 중복품을 보관하는 창고와 같다고 보면 됩니다. 스톡 북의 종류는 낱장용,소형시트 및 명판 보관용 외에도 초일봉투, 엽서, 전지보관용 등이 있는데 대부분 주머니로 되어있기 때문에 습기가 차기 쉽습니다. 습기가 차면 미사용 우표는 바닥에 붙어 버릴 염려가 있기 때문에 통풍이 잘 되고 건조한 곳에 세워서 보관해야 합니다.
가첩 앨범
가첩 앨범이란 우표를 정식 앨범에 정리하기 전에 임시로 종류별, 시대별 등으로 분류하거나 같은 종류의 우표라도 소인의 종류, 인쇄상의 변종, 명판 등 같은 소재를 찾아보기 쉽게 정리해 두었다가 정식으로 앨범을 정리할 때나 우취 작품을 만들 때 알맞은 것을 골라 쓰기 위해서 임시로 정리해 두는 앨범입니다.

가첩 앨범에 정리할 때는 앞으로 앨범 정리를 어떻게 할 것인가를 미리 생각해서 정리하고 참고 사항을 연필로 기록해 두면 정식 앨범을 작성할 때 요긴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가첩용으로 사용하는 용지는 A4용지 크기의 두터운 것을 사용할 수 있으나 이보다는 이미 나와 있는 앨범 대지를 사용하는 것이 편리합니다.

사진들의 앨범
사진들이 앨범은 주로 나라별 수집에 사용되는 것으로 어느 한 나라에서 발행한 우표를 낱장으로 한 장 한 장 정리할 수 있도록 우표의 사진이 인쇄되어 있습니다. 우리나라의 경우 구한말 최초 우표부터 현재까지 발행한 우표, 소형시트를 전부 정리할 수있는 앨범으로 ‘한국우표앨범’이 있고, 우편엽서를 정리할 수 있는 ‘한국 우편엽서 앨범’ 등이 있어 낱장으로 수집하는 사람들은 거의 이 사진들이 앨범을 이용하고 있습니다.

현재 시중에서 판매하고 있는 한국우표앨범은 제1권부터 제10권까지 열 권으로 분류되어 있고 매년 연말에는 그 해 발행한 우표를 전부 정리할 수 있는 추록이 발행되고 있습니다. 초보자는 최소한 한 해 동안 발행한 우표와 소형시트를 완전히 정리할 수 있는 추록을 구입하든지 아니면 한국우표앨범 제 10권부터 구입해서 우표를 정리해 나가는 것이 바람직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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