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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정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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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정이야기
제목 우표로 만나는 ‘야구의 전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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땀방울이 맺힌 안경을 툭툭 털고 모자를 바로 쓴 뒤 힘차게 와인드업 한다. 시속 150㎞대의 강속구에
타자는 헛스윙하고는 황급히 타석을 떠난다. 시원시원한 피칭으로 타자를 압도하며 야구팬을 사로잡은
최동원 선수의 전성기 모습이다. 부산 야구팬은 롯데 자이언츠가 한국시리즈에서 우승한 1984년을 잊지
못할 것이다. 롯데가 그해 프로야구 패권을 차지한 것도 감격적이었지만 그 기적을 연출한 최 선수의
눈부신 활약에 더욱 매료됐던 터다. 그는 시즌 성적 27승 6패 13세이브, 방어율 2.40, 탈삼진 223개를
올리며 MVP를 거머쥐었고, 한국시리즈에서 혼자 4승을 올리는 프로야구사에 전무후무한 기록을 세웠다.

타석에 들어서서 방망이로 스파이크에 묻은 흙을 탁탁 턴 뒤 가볍게 스윙을 해본다. 그러고는 준비자세.
경쾌한 소리와 함께 빨랫줄 같은 타구가 그라운드를 가른다. ‘안타 제조기’ ‘타격의 달인’이라는 별명을
달고 다녔던 장효조 선수에 대한 추억이다. 1983년 프로에 데뷔하자마자 8연타석 안타,3연타석 홈런이라는
진기록까지 세우며 타격에서 천재성을 과시했다. 삼성 라이온즈의 주장을 맡아 전기리그 우승을 이끌고
시즌 MVP까지 차지한 1987년. 88경기에 출전해 3할8푼7리의 타율로 3년 연속 수위타자 자리를 지켰다.
10년 동안 현역으로 뛰면서 세운 3할3푼1리의 타율은 지금도 깨지지 않는 통산 최고 타격 기록이다.

2013년 3월 프로야구 개막일에 맞춰 전설이 된 이 두 선수를 모델로 한 우표가 발행되었다.
추억의 인물 시리즈 우표 첫 번째 묶음이다. 우정사업본부는 대중에게 사랑을 받았던 인물을 담은 우표를
해마다 발행할 계획으로 동시대인이 추억할 수 있는 인물을 각 분야별로 선정할 계획이라고 한다.
참고로 취임하는 대통령 외에는 인물우표는 원칙적으로 생존자는 대상에서 배제하고 있다.


출처 : 신동호(주간경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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