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의 밋헬은 마치 금번 브라질 월드컵에서의 독일의 우승을 예견하기라고 한 듯 축구우표목록(Michel
Fussball Katalog - Ganze Welt)을 발간했다. 2014년 제 1판으로 축구대국답게 축구관련 우표들의 테마전문
목록을 낸 것인데 총천연색 468쪽 분량에 9000종의 우표 이미지와 28000점의 평가기록을 수록하고 있다. 목록의
크기는 148 mm x 210 mm. 가격은 책자 형태가 49.80 유로, 온라인 접속은 24.90유로, E-Book 형태는 39.80유로. 이 목록은 축구하는 모습을 그린 이미지나 유명 축구대회 기념우표는 물론, 선수, 감독과 코치, 경기장 등 축구와
관련된 모든 모티브들을 망라하였다. 축구우표 전문목록은 프랑스의 이베르(Ybert)가 밋헬보다 앞서 1998년
프랑스월드컵 개최를 계기로 발간한 바 있는데 아무래도 치밀한 데이터의 집적면에서는 전 세계에 밋헬을 따라
갈 존재가 없으므로 금번 목록발간이 축구테마에서는 중요한 이정표를 세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