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4권의 책자로 발간되었다. 카나이는 전후 일본을 대표하는 우취가로서 데보리 우표로 세계전 그랑프리를
수상하였고 그 스스로 우표상을 경영하는 등 다재다능한 면모를 보였으며, 有馬온천에 우표문화박물관을 만들어
우취보급에 힘쓴 바도 있다. 만약 그의 전 콜렉션이 경매에 부쳐진다면 100억엔(우리돈 1000억원)을 넘을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이번에 그의 콜렉션의 정수를 표현한 4권 1조 ‘日本手彫切手’는 일본 클래식의 전무후무한
금자탑같은 존재로 인식되기에 충분하다.

권의 해설서로 구성되어 있다. A4판 호화장정본으로 수록된 리프수는 총 4763장. 우표의 실제크기대로 총천연색
으로 수록한 결과 인면의 정확한 연구조사를 위해 대단히 중요한 자료원으로 활용될 수 있겠다. 가격은 예상하는
대로 엄청나 4권 모두 합쳐 6만 엥(우리돈 60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