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런던의 왕립우취협회 창립 150주년을 기념하는 우표전시회가 영국이 아닌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열릴 예정이다. 이 행사는 2014년 우리나라에도 온 적이 있는 요나스 헬스퇴름(Jonas Hällström) 전 FIP 테마틱우취위원장이 제안하여 성사된 것으로서, 이미 국왕 구스타프 16세가 공식 후원자로 정해졌다는 공식보도가 나왔다.
개최 시기는 2017.5.29-6.2. 요나스 헬스퇴름은 작년 12월 16-17일 왕립우취협회의 회원 자격을 가진 스웨덴인들을 소개하면서 동 전시회를 대내외적으로 홍보하기 위한 킥오프 행사를 스톡홀름 외곽 Högberga Gård 소재 “Stockholm Waterfront Congress Centre”에서 개최한 바 있다.
공교롭게도 이 행사는 FINLANDIA 2017가 개최되는 5월과 겹치게 되는데 다만 FINLANDIA 2017가 끝나는 5월 28일에 이어 바로 뒷날인 29일부터 진행시킨다는 것으로 보아 이미 오래 전부터 일자 조정까지 핀란드 측과 협의한 것으로 짐작되고 있다. 자세히는 아직 알 수가 없으나 세계 최초 우표를 만든 영국의 유수한 우취단체 기념행사를 스웨덴에서 한다는 것은 아무래도 영국측의 재정문제로 인한 것이 아닌 가 추측되고 있다.
* 모든 이미지와 콘텐츠는 원작자 및 발행처에 저작권이 있으며, 무단 도용시 법적 제재 또는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받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