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에 건국 150주년을 맞는 캐나다는 올 한 해 동안 여러 가지 다양한 형태와 내용의 우표들을 발행할 예정인 것으로 보도되는 가운데 지난 1월 9일 음력설 닭의 해를 맞아 발행한 우표 1종부터 사뭇 독특한 아이디어를 삽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우표 인면 외곽에 CANADA 150 이란 기념명을 몰래 인쇄한 뒤 수집가나 우편사용자들이 찾아내도록 하는 숨은그림찾기 등등 향후 나올 기념우표 안에 갖가지 요란한 기법들을 동원하였다고 한다. 캐나다 우정국장 짐 필립스는 캐나다 건국과 직접 관계가 없는 여타 기념우표에도 이와 같은 희한한 아이디어들을 동원하여 출시할 것이라고 하고, 그러한 기법이 전혀 새로운 것은 아니지만 2017년 한 해, 캐나다의 특별한 해를 기념하는 색다른 홍보물이 될 것이라고 자신하면서 적극적인 세일즈에 나서고 있다.
그와는 별도로 한 가지 문제는 요사이 캐나다는 국내나 국제우편물에 소인작업을 거의 하지 않고 있어 자연스런 사용필을 수집하고자 하는 사람들에게는 반갑지 않은 조치들을 구사하고 있는 것으로 비난받고 있다는 점이다 이 점에서는 이웃 미국도 자유스럽지 못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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