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토리노에 근거지를 둔 Serie A 축구클럽 유벤투스는 지난 20167-17 시즌 우승을 계기로 2011-12 시즌 이래 6연승을 달성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매년 우승팀 우표를 1종씩 발행하는 이탈리아의 전통에 따라 이번에도 클럽의 로고를 새긴 우표 1종이 나왔다. 한 가지 아쉬운 것은 21세기 들어 처음으로 유벤투스가 유럽챔피언스 리그 우승에 도달할 것인가가 초미의 관심사였으나 결승전에서 스페인의 레알 마드리드에게 4 대 1의 큰 점수차로 패배했기에 다소 김이 빠진 시즌이기도 했다.
이탈리아팀이 챔피언스 리그에서 우승한 것은 브라질의 카카(Ricardo Kaka)가 이끌던 AC밀란이 2006-07 시즌 리버풀을 2 : 1로 꺾었던 10년 전이 가장 최근으로서, 최근 리그의 장기적이자 구조적인 문제로 힘들어하는 이탈리아가 새로운 전기를 마련할 수도 있는 시즌이었으나 다시 후일을 기약하게 되었다.
한편 이탈리아 내에 존재하는 독립 공화국 산마리노는 AS로마 클럽 창단 90주년을 맞이해 역시 로고가 들어간 우표 1종을 발행했다. 유벤투스는 그간 리그우승을 자주 경험했기에 우표가 많은 편이나 AS로마는 2001년 이탈리아 본국 우표에 딱 한번 나왔을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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