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우취협회는 기존에 나와 있는 풍경인(우리의 관광통신일부인)을 테마별로 엮은 전문목록을 시리즈로 발간할 예정이다. 그 1권으로 나온 것이 철도편. 발간일은 올해 4월 20일. 신간선, 증기기관차(SL), 그 외 차량, 로프웨이, 역사, 철교, 역전(驛前) 풍경, 기타, 계 7개 항목으로 분류된 이 목록은 총 120쪽에 A5판 크기, 750여 점의 풍경인들이 수록되어 있다. 아마 여러 테마 중 철도가 가장 인기가 있어서 그렇게 된 모양인데, 일본의 경우 철도 테마는 비단 우표뿐만 아니라 철도 자체를 연구하고 조사하는 취미그룹들이 다양하게 퍼져 있어 이번 간행물은 그러한 우취 이외의 수요층도 반영한 것으로 해석되고 있다.
가격은 1,944엔. 이 시리즈물이 성공할 경우 이후에 어떤 테마들이 등장할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우리나라 관광통신일부인은 기껏해야 사찰이나 해수욕장, 기타 관광지가 대부분이나 일본의 풍경인은 실로 다양한 테마적 요소들을 한껏 담고 있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어 테마수집가들이 주목할 만한 가치가 충분히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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