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에 소개한 것처럼 영국 런던 소재 왕립우취협회(Royal Philatelic Society London) 창립 150주년을 기념하는 우표전시회가 영국이 아닌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개최되는 것은 점차 입소문을 타고 널리 소개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2019년에 개최될 이 전시회는 지난 4월 30일 전시작품 신청 접수가 마감되었는데 당초 계획 2,000프레임을 초과하는 신청이 이루어져 일부는 불가피하게 출품이 거부되어야 하는 운명에 처했다.
전시작품은 동 협회의 회원에 한해서만 접수되며 40개국, 400 여명의 작품 신청이 있었다고 하고, 동 접수결과는 다소 복잡한 심의절차를 거쳐 8월 31일에 최종적으로 공표될 예정이라고 한다.
한편 스웨덴 우정(Posten AB)은 2009년에 덴마크 우정(Post Denmark)과 합병하여 북구우정(PostNord AB)으로 거듭난 바 있으며 최근 이 우정당국이 동 전시회에 참가하는 공식 스폰서가 되기로 결정되었다는 보도가 나돌고 있다. 이 독특한 전시회에는 런던왕립우취협회의 명성에 걸맞게 대단히 다양한 우취단체와 기관들이 후원, 협찬, 찬조하기로 예정되었다고 하며, 그중에는 세계우표상연합(IFSDA : International Federation of Stamp Dealers’ Association)도 포함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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