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는 “A short note can go a long way” 제하 전 국민에게 무료 우편엽서를 배부하는 서비스를 제공했다. 지난 3월 이런 엽서는 총 1,350만명에게 전달되었다고 하며 이미 요액인면이 인쇄된 것이기에 수령자는 그냥 그 누군가에게 보내면 된다고 한다. 이는 캐나다 전체 인구의 3분의 1이 넘는 수치이다. 캐나다는 2020년에도 이와 같은 서비스를 실행한 바 있으며 당시는 12매의 나만의 우표가 든 우표철이 68,000명의 고용원들에게 배부되었다. 이번에 등장한 엽서에는 6개의 서로 다른 메시지, “I’ve been meaning to write”, “Wishing I were there”, “From me to you”, “Sending smiles”, “Sending hugs”, “I miss you”가 들어있으며 이 문구는 영어와 불어로 병기 인쇄되었다. 이는 우표사용을 촉진시키기 위한 피를 짜는 아이디어의 산물 중 하나인 것으로 평가되나, 문제는 캐나다를 비롯한 여러 국가들의 이와 유사한 조치들이 과연 우편사용을 증가시켰는가에 대한 사후조사는 별로 알려진 바가 없다. 여하간 이는 일반적으로 창구에서 판매되는 것이 아니기에 이를 수집하고 싶은 사람은 수령한 그 누군가로부터 선물로 얻어내거나, 그가 보낸 엽서를 직접 우편으로 받거나 하는 경우에 국한되는 것으로 해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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