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은 독일 항공우취와 수도 베를린에 있어 다대한 의미를 지닌 한 해가 된다. 우선 항공우편 개설 100주년이며 냉전시대 당시 일시적으로 고립되었던 베를린에 연합국의 지원물자 공수작전을 추진했던 소위 ‘항공교량’(Luftbrücke) 70주년, 그리고 베를린우취연구회(Forschungsgemeinschaft Berlin) 창립 60주년 등의 이벤트이다. 이를 기해 독일은 ‘AeroBerlin 2019’ 우취행사를 4월 26-28일간 베를린-쉐네베르크(Berlin-Schöneberg) 시 청사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이 행사는 독일 베를린 소재 슐레겔(Auktionshaus Schlegel) 옥션이 후원하게 되며 2급 우표전시회와 FISA(세계항공우취단체) 총회도 아울러 개최될 계획이다. 기타 이 나라와 인근 국가들의 항공우취와 관련된 다양한 부대행사들이 동시에 진행되어 현재로서는 전체 규모와 개요를 파악하기도 힘들 정도의 다채로운 행사가 예정되어 있다고 한다. 현재 기념우표의 발행은 준비되어 있지 않으나 독일우취의 성격상 각종 특인, 기념스테이셔너리, 미터인 등이 다량으로 제조될 것은 뻔하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www.aeroberlin2019.de를 참조하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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