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은 자국 사상 최초로 컴퓨터 자동인식을 위한 바코드 우표를 발행했다. 이 방식의 최초 우표는 ‘2종 우편물’이라 표기된 청색의 엘리자베스 2세 도안 우표. 2종 우편물의 액면가는 66펜스. 주도안과 바코드 사이의 천공은 실제 천공이 아닌 단순한 묘사이며 따라서 우표의 실제 크기는 바코드 분만큼 커졌다. 최초 발행분은 2,000만장으로 50매 패인(pane)으로 창구 혹은 인터넷을 통해 판매되고 있다. 영국은 지금까지 소형쉬트나 다른 우편물의 자동인지상에 바코드를 사용한 바 있으나 우표에 직접 채택하게 된 것은 이번이 최초인데 실은 세계 최초의 우표 발행국치고는 바코드 적용에 다소 늦은 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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