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의 이봔 벤포드(Evan Benford)라는 사람은 수년 전 2002년형 일본차 ‘마쯔다’를 구입한 뒤 크게 확대된 우표 이미지를 차체에 그려넣어 화제가 되고 있다. 자신이 어릴 때인 1960년대부터 우표를 모아왔다고 하는 이 사람은 자동차 색깔이 회색이나 은색일 때는 교통사고가 날 위험이 상대적으로 더 높다는 인식에 따라 이처럼 우표로 치장한 청색의 차량을 둔갑시켰는데 멀리서 보면 우스꽝스럽기도 하지만 가까이서 보면 우표의 묘사가 실로 멋들어지게 나타나 있다는 세평이다.
가족들이 이래저래 우표와 우편에 관계되고 있는 일에 종사하고 있다고 밝힌 벤포드는 영국 속령 맨 섬(Isle of Man)의 모터싸이클 경주를 좋아한다고 말했으나 차량 후면 범퍼에는 모잠비크의 레이스 카 우표들을 배열시키고 있다. 기타 이 차량에 표현된 우표들은 대부분 영국, 미국과 캐나다 우표가 대부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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