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만화는 현재까지 35권에 달하는 에피소드가 만들어졌으며 영화로는 8개의 애니메이션을 포함, 도합 12편이 제작된 바도 있다. 책자 형식으로는 무려 3억 2500만권이 팔려나갔다고 하는데 당연히 Rene Goscinny와 Alberto Uderzo는 프랑스 최고의 베스트 셀러 작가로 기록되어 있다. 프랑스는 1965년에 쏘아올린 인공위성에도 이 만화의 이름을 따 '아스테릭스 호'라고 명명했을 정도로 이 만화의 인기는 대단하다.
아스테릭스(Astrix)라는 만화는 1959년 10월 29일 Pilote라는 불어권 프랑스/벨기에 잡지에 최초로 개제되어 지금까지 세계적 인기를 누리고 있으며 우리나라에도 70년대에 소개된 이래 상당한 인지도를 갖고 있는 만화이다. 이 만화는 프랑스인 작가 Rene Goscinny가 스토리를 구상하고 Alberto Uderzo가 삽화를 그리는 분업에 의해 탄생했는데 1977년 Goscinny가 사망하자 Uderzo가 2009년까지 혼자 맡아 왔다고 한다. 그 이후에는 판권을 Hachette 라는 출판사에게 매도한 바 있다. Rene Goscinny는 같은 벨기에의 인기만화 '럭키 루크'시리즈를 창안한 바로 그 인물이기도 하다.
불어권인 프랑스와 벨기에는 아스트릭스를 이미 여러 번 우표에 등장시킨 바 있으나 독일은 올해 9월 1일에 처음으로 관련 우표가 발행된다.
우표 3종 배합 소형쉬트 1종과 자체접착식 우표철로 나왔는데 우표의 이미지를 보면 이게 전통적인 독일적 디자인인지 의심이 갈 정도로 '불어' 내지 '프랑스'적으로만 보인다.
한데 이 캐릭터를 그린 최초 우표는 불어권 나라가 아니라 1992년 영국 속령 '건지'(Guernsey)에서 발행한 것으로서 우표 5종 및 탭과 함께 3 x 2 = 6매 들이 소형쉬트가 함께 나온 바 있다. 그 이후 프랑스(1999)와 벨기에(2005)가 합세하였는데 이런 추세라면 잎으로 발행국가들은 점점 늘어날 것으로 예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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