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맛을 다시 살리기 위해서인지 미국우정은 올해 프레슬리 탄생 80주년을 맞아 1993년 때보다 젊은 사진을 채택한 우표 1종을 8월 12일에 발행했다. 사진은 William Speer라는 사람이 1955년에 찍은 사진으로 프레슬리 불과 20세 때의 앳된 모습.
1993년에 미국에서 처음으로 발행된 엘비스 프레슬리 우표는 미국 역사상 가장 많이 팔린 우표로서 아직도 그 위대한 기록을 보유중이다. 한 가지 문제는 수집가가 아닌 미국의 온 국민들이 동원되어 전지 구매를 하다보니 미국 역사상 가장 많이 팔리고도 가장 적게 우편에 사용된 우표로 기록되어 있다. 우취적으로는 과히 달갑지 않은 결과.
왼쪽 아래에 금색으로 왕관을 묘사한 것은 '로큰롤의 황제'라는 그의 수식어를 의미하며 오른쪽 위에도 금색으로 그의 서명을 그려 넣었다. 미국 아니 전 세계의 팝 음악은 프레슬리 이전과 이후로 나눌 수도 있는 형편이어서 이 우표는 1993년 발행분과 비교해 어떤 반응을 나타낼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한편 우표발행에 맞추어 소니(Sony) 사의 RCA/Legacy Recording은 ‘Elvis Forever’라는 제목의 CD 디스크를 발매하였는데 이는 CD전문점은 물론 일부 우체국에서도 구입이 가능한 모양이다.
형식적으로 이번 발행은 2013년부터 시작된 ‘Music Icons’(음악의 우상) 시리즈의 일환으로 발행된 것으로서 이미 이 시리즈에는 래이 챨스, 지미 핸드릭스, 재니스 죠플린, 죠니 캐쉬 등이 등장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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