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로버트 시겔(Robert Siegel) 옥션은 1869년 발행 90센트 액면 미국의 16대 대통령 에이브라함 링컨을 그린 보통우표의 4매 불럭을 5 월 8-9일 옥션에 출품했다. 이는 윌리암 그로스(William H. Gross) 콜렉 션 중 캐스퍼리(Caspary)&릴리(Lilly)의 부분 콜렉션 중 하나로 등장 한 것으로서 19세기 중순으로서는 대단히 희귀한 요판 2도색의 아름다 운 우표로 정평이 나 있는 희귀품이다. 이 불럭의 표면은 거의 완벽한 상태로 단지 뒷면에 가벼운 힌지자국이 있다는 점만이 작은 결함으로 지적되고 있을 뿐 그 외의 조건은 최상으로 보도되고 있다. 더욱이 이 시기 미국우표 치고는 대단히 이례적으로 ‘웰 센터’(well-centered)인 점 또한 특이할 만하다. 낙찰 예상가는 75,000 미불로 점쳐지고 있다. 이 요판 우표는 E.Pitcher라는 직원이 제작한 도안에 의해 National Bank Note Co.에서 인쇄한 것으로서 링컨의 얼굴 부분(vignette)은 1861년 C.S.German와 1862년 Mattew Brady에 의해 만들어진 사진에 기초하여 Joseph P. Oudran이라는 요판조각가가 제작한 것으로 알려 지고 있다. Joseph P. Oudran는 1866년 발행 15센트 액면우표의 링컨 초상을 담당한 사람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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