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우정은 년 이래 총 천억 2007 1 달러의 적자를 보고 있다. 올해 9월말까지의 연간 적자는 9억5천만 달러로 기록된 바 있었다. 여기에는 여러 가지 이유가 있지만 미국의 경우 특히 해가 바뀔수록 올라가는 비현금 노동자들(non-cash workers)에 대한 보상비용의 증가가 문제가 되는 듯하다. 대통령 당선자 도널드 트럼프는 차제에 미국우정을 민영화하는 방안을 강구 중이란 충격적인 뉴스가 워싱턴 포스트지를 통해 네 글최근에 밝혀졌다. 조만간 상무성 장관이 될 하워드 러트니크(Howard Lutnick)에게 관련된 특별지시를 이미 내렸다는 소문도 무성하다.





그간 미국우정은 나름 적자해소를 위한 노력을 하지 않은 것은 아니었다. 지난 3년 동안 각고의 노력 끝에 4,500만 노동시간을 절약하였으며 운송비용은 20억불을 절약하였고 본부인력은 20%를 감원시켰다. 동기간 동안 수입은 34억불로 증가했다.

이로써 미국우정은 연간 36억-37억불을 절약하면서 1주일에 6일 동안 우편서비스를 제공하는 효율적인 시스템을 운영해 왔다고 공표하고 있으나 차기 정권의 인수자들은 그렇지가 않은 모양이다. 만약 미국이 진정 우정을 민영화한다면 이제 EU국가와 일본 등 우리가 아는 선진국들 대부분은 우정사업의 국가독점이 영원히 사라지게 될 운명에 처하게 되었다. 한국은 어디로 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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