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U, 만국우편연맹이 올해로 창립 150주년을 맞이했다. 국제전기통신연합(ITU)에 이어 유엔의 두 번째 전문기구로 등록된 만국우편연맹은 본부를 스위스 베른에 두고 현재 192개의 회원국가들을 보유하고 있으며 우편을 담당하는 국제기구이니만큼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은 우표를 보관하고 있는 곳이기도 하다. UPU는 올해 창립 150주년을 맞아 베른의 사무국 건물 내에서 독자적인 전시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여기에는 366개에 달하는 우표발행단위들의 8,000종을 넘는 우표들이 일거에 전시된다고 한다.
한편 UPU는 지난 2월 1-2일간 “Achieving 'a Single Postal Territory': A Global Promise - Past and Present" 제하 국제역사심포지움을 개최하면서 전 세계 35명의 저명 인사들을 초청해 국제우편의 과거와 현재를 조명하는 대대적인 논의를 추진한 것으로 보도되고 있다. 당연히 2024년 올해 ‘이어 토픽’(Year Topic)의 최대 주인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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