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이 월트 디즈니 회사 창립 100주년을 기념해 우표 1종을 낸 것과 마찬가지로 프랑스 역시 디즈니 관련 우표를 지난 10월 9일에 발행했다. 월트 디즈니와 로이 디즈니 형제가 만든 회사 창립일은 1923년 10월 16일.
스타일은 요사이 늘 나오는 10종 자체접착식 우표 12종 배합 우표철. 도안은 최초의 장편만화영화 백설공주(Snow White and the Seven Dwarfs)를 비롯, 신데렐라(Cinderella), 피터 팬(Peter Pan), 레이디와 트램프(Lady and the Tramp), 정글북(The Jungle Book), 아리스토 캣츠(The Aristocats), 인어공주(The Little Mermaid), 미녀와 야수(Beauty and the Beast), 라이언 킹(The Lion King), 포카혼타스(Pocahontas) , 라따뚜이(Ratatouille), 그리고 디즈니사 최초로 1,000만 관객을 동원한 겨울왕국(Frozen)이 묘사되어 있다.
각 우표 배경의 회색조의 빛깔은 메탈릭 효과를 내기 위한 배려. 액면은 각 1.16유로. 프랑스는 2004년에도 미키, 미니 마우스와 도날드 덕을 그린 우표철을 발행한 바 있다. 선진국의 우편요금은 매년 오르는데 이대로 가다가는 편지 한 통에 우리돈 2,000원을 내야 할 날이 다가오고 있다.
* 모든 이미지와 콘텐츠는 원작자 및 발행처에 저작권이 있으며, 무단 도용시 법적 제재 또는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