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함부르크에 소재하는 우취도서관(Philatelistische Bibliothek Hamburg e.V)이 개관한지 50년이 지났다. 1971년에 최초로 설립되었다는 뜻이다. 50년이 대단할 것은 없으나 그간 코로나로 인해 폐장되었다가 다시 일반에 공개한다는 입장이어서 약간은 뉴스가 되는 모양이다. 물론 참관자나 방문객은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는 단서조항이 있다.
도서관은 지난 5월 29일 하루에 한해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 사이에 기념행사를 갖고 히로시마 원폭 투하와 관련된 실체봉투를 아마도 독일 최초로 전시하는 이벤트를 가졌으며 관련 기념특인까지 사용한 것으로 보도되고 있다. 한 가지 희소식은 이 도서관에 소장된 도서 목록을 온라인 상태에서 열람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는 것으로서 이는 해당 문헌을 찾는데 많은 수고를 덜어줄 수 있을 것으로 예견되고 있다. 이 도서관은 목요일만 제외하면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개장하고 있으며 소장도서는 28,000권의 서적과 7,500종류의 각국 우취저널들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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