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도 유로파 우표의 테마는 ‘절멸위기의 대표적 동물’(Endangered National Wildlife)이다. 유럽대륙은 동물의 종수에 있어 아프리카나 아시아와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제한적이라 상당히 많은 수의 우표주제가 서로 겹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스웨덴이 1월 14일 가장 먼저 우표 1종을 발행했다. 도안은 북극여우.
2월 5일 영국 속령 지브로올터는 유럽 유일의 영장류, 바아바리원숭이(Barbary Ape)를 묘사한 우표 2종과 소형쉬트 1종을 발행했다. 1990년대, 구 동구 사회주의권이 체제 전환을 겪으면서 이들 신흥국가들도 유러파 우표를 발행해 옴에 따라 지금은 1년분 치도 꽤 양이 많아졌는데 러시아 연방은 올해 1월 20일에 페르샤표범(panthera pardus ciscaucasica) 도안 1종을 내면서 발행 순위로는 2위에 랭크되었다.
유러파 우표의 ’동물‘ 주제는 포유류에 국한된 것이 아니라 조류, 파충류 등 다른 종류도 나올 것으로 예상되나 그간 조류 테마는 자주 나왔었기에 이번에는 포유류가 대세를 이룰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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