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토나는 독일 북부 함부르크 주에 있는 함부르크 시의 북서지역, 엘베 강 오른쪽 기슭에 있는 절벽에 위치한다.
이 지념은 allzu-nah('너무 가까운'이라는 뜻)에서 유래한 것으로 보이는데 이는 함부르크 지방과 가까이 인접한데다 오랜 기간 유일한 건물이었던 이곳 여관을 함부르크 사람들이 지칭한 것이었다.
작은 어촌이었던 이 지역은 1640년 덴마크인들의 손에 넘어갔을 때는 알트바저라고 불렀다.
교육 및 면세 지역으로 승인된 후, 곧 함부르크에 버금가는 지역이 되었다.
1664년 자치시로 인가를 받았고 1866년 프로이센으로 넘어갔다가 1937년 함부르크와 합병되었다. 제이차 세계대전 중 파괴된 성당과 장크트요제프 교회는 그 후 복귀되었으며 독일연방어업연구소가 있다.(브리테니커 참고)
1900년대 초, 알토나에서는 독자적인 우표를 사용하였는데 그 도안이 바그너, 괴테, 쉴러 등 테마틱에 인기가 있는 것들이어서 우취인들로부터 많은 인기가 있다.
우리나라에서도 1980년대에 몇몇 우취인들이 입수코자 하였으나 정보가 부족하여 어려움을 겪었다. 이 우표는 일반 목록에는 수록되어 있지 않고, 독일 지방전문목록에서 찾아 볼 수 있다. 위의 바그너 우표는 세트중 가장 고액권으로 약 5만원 평가되었다.
|